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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01 12:48 조회1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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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는 물론 매매시장까지 들썩
비강남권 84㎡ 전세 신고가 계속
내년 서울 아파트 신규물량 급감
서민들, 정부 부동산대책에 분노
정부·여권 잇따른 '실언'도 도마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문제원 기자] 경기도 광명시 한 재개발구역내 단독주택에 살던 A씨는 조합원 이주가 한창이지만 아직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인근은 물론 길건너 서울 개봉동 일대 아파트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데다 매물마저 찾기 어려운 탓이다. 2400가구가 넘는 개봉동 A아파트 84㎡(이하 전용면적)의 경우 8월까지만 해도 전셋값이 4억~4억5000만원선이었지만 지금은 6억5000만원 이상으로 치솟았고 나와있는 매물도 없는 상태다. A씨는 "전셋값이 몇달새 2억원 이상 오르는게 말이 되느냐"며 "도대체 3년동안 정부가 한게 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파워볼게임

시장과 동떨어진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중산층이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다. 계약갱신청구권제, 전ㆍ월세상한제 등 '임대차2법' 시행 후 오히려 전ㆍ월세가격이 수억원씩 치솟은데다 잠깐 안정세를 보이던 매매가격까지 다시 오르면서 시장 불안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좌절을 넘어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임대차3법에 힘겨운 전세살이


지난 7월말 임대차2법 전격 시행은 오름세를 보이던 전셋값에 기름을 부었다.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물론 매물마저 씨가 말라 계약갱신청구권제의 혜택을 못 본 세입자들은 사면초가에 내몰리고 있다. 임대차2법 시행 직후인 지난 8월 수도권 전세가격지수는 100.4를 기록하며 기준점이었던 2017년 11월을 넘어섰다.

전세대란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확산하고 있다. 비강남권에서도 84㎡ 전세가격이 10억원을 넘는 신고가 거래가 꾸준히 갱신되고 있다. 2015년 입주한 마포구 용강동 '래미안마포리버웰'은 지난 10월 전용 84.97㎡이 10억2000만원에 거래됐고 '마포래미안푸르지오1단지'에서도 전용 84.6㎡이 같은 달 10억원에 전세가 거래됐다.

전셋값이 치솟고 있지만 이미 오를대로 올라버린 집값에 내집마련도 언감생심이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84.73㎡의 경우 지난달 3일 16억4400만원에 실거래되며 7월 실거래가 14억9000만원보다 1억5400만원이 뛰었다. 서울 외곽과 수도권 중ㆍ저가 단지도 오름세가 뚜렷하다. 도봉구 창동 주공19단지 90.94㎡는 9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찍었고, 광명시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 84.44㎡도 지난달 12일 10억5000만원에 거래돼 최근 3개월 사이 1억원 정도 올랐다.

아현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새로 나오는 전세매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며 "종부세 고지서가 나온 이후엔 월세를 알아보는 집주인이 더 늘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내년과 내후년에 공급물량 부족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은 2만5520가구다. 올해 입주물량 5만289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2022년은 1만7000가구로 10년래 가장 입주 물량이 적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권대중 명지대 교수는 "전세 시장을 안정화시키려면 매매 시장에서 매물이 나와 자연스럽게 값이 떨어져야 하는데 규제로 묶어놨기 때문에 답이 없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동산 정책에 분노하는 국민들


잇따른 부동산 정책 실패는 들끓고 있는 민심에서 드러난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살펴보면 부동산 관련 청원글만 지난 8월부터 3개월여간 120여건에 달한다. 청원글의 대부분은 "집값을 잡겠다며 발표한 땜질식 처방과 세입자를 위해 내놓은 관련 법들로 인해 오히려 매매ㆍ전세가 동반 상승했다"는 등 '정책 실패'를 지적하고 있다.

최근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 서울 강남뿐만 아니라 강북 아파트 보유자와 수도권 1주택자로 확대되면서 부동산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차라리 집 가진 사람은 구속하라", "집 한 채 가진 것이 죄인가. 세금이 아니라 벌금이다", "은퇴자는 무조건 살던 집 팔고 이사 가라는 것이냐", "내 집에서 월세 내고 사는 것과 똑같다" 등의 불만이 제기됐다.

정부와 여권 인사들의 연이은 '부동산 실언'도 부동산 민심을 들끓게 만든 한 원인으로 꼽힌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지난달 30일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 참석해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고 말하자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던 마리 앙투아네트와 다를 것이 무엇이냐", "3년간 공급을 하지 않다가 이제와 공급 타령이냐", "민간 업체가 공급하도록 놔둬라" 등의 비난이 나오고 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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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이스코드 소정이 사고 이후 상처를 고백하며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에서는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홀로서기 조 11호 가수로 등장했다.

11호 가수 등장에 다른 참가자들이 먼저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11호 가수님이 이미 유명하셔서”, “노래 영상을 많이 봤다” 등 반응을 보였다. 11호 가수는 ‘나는 이제는 웃고 싶은 가수다’며 “제가 되게 밝은데 울 일이 많았습니다. 제가 팀으로 데뷔를 하고...”라고 설명하다가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다.

유희열이 “팀 이름을 여쭤 봐도 돼요?”라고 묻자 11호 가수는 “레이디스코드라는 팀이다”고 답했고 “아아”라는 탄식이 여기저기서 터지자 김이나는 “그러니까 이런 반응을 항상 받았겠지”라고 안타까워했다.

11호 가수는 “처음에는 우리 팀이 괜찮았다. 신인상도 많이 받고. 잘되니까 금방 부모님께 용돈 드릴 수 있을 줄 알았다. 2년 했다. 사고가 있고 3인조로 5년을 하고.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저를 볼 때, 같이 하던 멤버들을 볼 때 안타까운 애들이다, 불쌍한 애들이야. 이런 반응들이 있는 게 좀 많이 속상했다. 제가 이겨내야 할 숙제겠죠”라고 말했다.

레이디스코드는 5인조로 데뷔한 이후 교통사고로 멤버 2인이 사망하며 3인조가 되는 비극을 겪었던 걸그룹. 11호 가수는 임재범의 ‘비상’을 열창하며 “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떼니까 예쁘게 봐 주세요 하는 마음을 담아서 선곡했습니다”고 선곡 이유를 말했다.

심사위원 모두가 어게인 버튼을 누르며 11호 가수는 올어게인을 받았다. 11호 가수는 가장 힘들었던 일로 “사고가 있고 활동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빈자리가 너무 커서 무대에서 웃어도 되나 라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 돼서. 기쁨과 행복을 드리려고 하는데 안쓰럽게 봐주시니까 웃으면 안 될 것 같았던 기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제가 심사위원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이 뭘까 생각한 것은 사연과 상관없이 무대를 봐야겠다. 일어난 일이고 엄청난 비극이지만 그걸 배경으로 두지 않고 봤다. 치료는 받고 있냐”고 물었고, 11호 가수가 “치료 받고 약도 먹고 있다”고 말하자 김이나는 “잘하고 있다. 너무 잘했다. 너무 멋있게 봤다”고 응원했다.

김종진은 “노래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상처가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저런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 잘 나오셨다”고 말했다. 11호 가수는 “6년 동안 많이 한 생각이다. 음악은 제가 하는 말에 음을 붙이는 거라고 생각한다. 제 노래를 듣고 뭔가 조금이라도 공감이나 위로가 된다는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선희는 “감히 이 이야기를 한다. 웃어도 된다. 마음껏 웃으면서 노래 많이 불렀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사진=JTBC ‘싱어게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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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레이나와 유진이 각자의 개성을 오롯이 담은 무대를 선사한다.

1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는 레이나와 유진이 뮤지컬을 접목한 무대로 경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출연진의 흥을 끌어올린 레이나와 유진의 무대가 공개된다. 두 사람은 각각 뮤지컬 ‘물랑루즈’와 추억의 국민 만화 ‘영심이’ 콘셉트로 본인만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고 해 더욱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멘토들의 기대주로 손꼽힌 레이나는 오렌지캬라멜 시절 안무까지 재연한다. 뮤지컬 주인공 같은 모습에 김혜연은 “이거 라이브 맞아?”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윤일상은 기립박수까지 치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그런가 하면 유진은 서울 사투리까지 쓰며 ‘영심이’로 완벽 변신한다. 무대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유진의 귀여움에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는 후문. 특히 복고와 댄스 트로트의 만남은 지켜보던 이들의 흥을 폭발시켰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레이나와 유진은 세 번째 경연을 위해 특별 게스트의 맞춤 레슨까지 받는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무장한 레이나와 유진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각기 다른 뮤지컬 콘셉트로 모두를 열광하게 만든 레이나와 유진의 무대는 1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미쓰백'


[서울=뉴시스] 춘화첩(총 30면)春花帖, 각 25.5 x 22cm, 종이에 수묵담채,추정가 5억~10억. 사진=마이아트옥션 제공.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조선 후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춘화첩'이 5억~10억원에 경매에 오른다.

고미술품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은 춘화 30폭이 그려진 춘화첩(각 25.5 x 22cm, 종이에 수묵담채)을 오는 14일 여는 제38회 마이아트옥션에 추정가 5억~10억원에 출품됐다고 1일 밝혔다.

마이아트옥션은 이 '춘화첩'에 대해 "2016년 일본에서 최초로 발견된 후 4년만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작품으로 춘화 30폭 작품이 한꺼번에 경매에 출품되는 것도 한국 경매 역사상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마이아트옥션 김정민 경매사는 "이 춘화첩은 일본의 고미술 전문 화상인 사카모토고로[坂本五郞, 1923-?)의 소장품이었다"며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원첩(原帖)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그 가치를 더한다"고 말했다.

푸른색 표지에 ‘화첩(花帖)’이라는 두 글자가 먹으로 쓰여 있고 내지에는 남녀 한쌍이 어우러진 춘화 30폭이 담겼다.

남녀상열지사의 행위가 노골적으로 그려진 '춘화'는 명나라 말기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춘화가 질적, 양적으로 성장한 것은 조선시대 후기에 이르러서다. 서민들의 경제·문화발전과 함께 기방을 중심으로 형성된 한양의 유흥문화는 춘화를 유행시키는 밑바탕이 되었다. 춘화는 일종의 상류 사회에 퍼진 은밀한 호색문화였기 때문에 권력이나 재력이 있는 사람들만이 공유하던 그림이었다.

이런 그림은 누가 그렸을까. 낙관도 없이 유통된 그림이지만 농염한 분위기속 실내 공간을 장식한 다양한 그림과 기물 묘사의 탁월함을 볼때 일반 화가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홍선표 한국미술연구소 이사장은 "조선말기 화원인 희원 이한철을 지목"했고, 이원복 전 경기도박물관장은 "조선시대 화원을 지낸 임당 백은배(1820-1901)"를 꼽을만큼 작품성과 아름다움이 출중하다.

한편 이번 마이아트옥션은 춘화첩과 함께 약 반세기만에 고국으로 귀환한 '표피도'도 경매한다.


[서울=뉴시스] 표피도 7폭병풍. 豹皮圖七幅屛風, 각 176x51cm, 종이에 수묵담채추정가 7억~12억. 사진=마이아트옥션 제공.


마이아트옥션에 따르면 1972년 에밀레박물관 '韓虎의 美術(1974)' 전시에서 소장품으로 공개된 작품으로 에밀레박물관(현 조자용 민문화관)의 조자용(1926~2000)관장이 소장했던 작품이다.이후 일본으로 귀화한 근대 1호 골동품 상인이자 컬렉터인 이영개(1906-?)의 소장품이 되었고 그의 친족을 통해 약 반세기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추정가는 7억~12억원이다.

경매 출품작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 전관에서 직접 볼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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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출범한 이스라엘 정보기관···과감한 특수작전 유명
英 더타임스 "파크리자데, 모사드의 오랜 표적이었다" 보도
유대인 학살 책임자 재판에 세워 '주목'···외교에도 큰 역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2018년 4월 30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이란 핵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의 얼굴 모습을 비추는 스크린을 배경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에 관한 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동부에서 벌어진 이란 핵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 암살의 배후가 이스라엘 대외 정보기관 ‘모사드’라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 이란 언론과 인터뷰에서 파크리자데 암살 사건에 전자 장비가 사용됐고 현장에 아무도 없었다며 “무자헤딘에할크(MEK·유럽 등에서 활동하는 이란 반체제 단체)가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 및 모사드와 함께 관여한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영국 일간 더타임스도 모사드가 파크리자데 암살에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으며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에서도 파크리자데가 오랫동안 모사드의 표적이었다고 전했다.

모사드는 정보 수집 및 분석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되고 첩보영화를 연상케 하는 과감한 특수작전으로 유명하다. 히브리어로 ‘기관’이라는 뜻인 모사드는 이스라엘이 건국한 이듬해인 1949년 출범했다. 이스라엘 총리실 직속 조직이고 현재 수장은 2016년 취임한 요시 코헨 국장이다.

모사드는 1960년 아르헨티나에 숨어 지내던 독일 나치의 유대인 학살 책임자 아돌프 아이히만을 찾아내 압송한 뒤 시민재판에 세워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 1972년 9월 독일 뮌헨올림픽 때 발생한 이스라엘 선수들의 암살에 관여한 이슬람 무장대원들을 7년 동안 끈질기게 추적해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모사드는 이슬람 무장대원들을 살해하기 위해 전화 폭탄도 이용하고 침대 밑에 폭약을 설치하기도 했다. 1976년 6월 아프리카 우간다 엔테베 공항에서 테러범들에 의해 인질로 잡혀있던 이스라엘인들을 구출하는 작전에도 투입됐다.

모사드는 1981년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간부 아브 다우드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암살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아랍권 인사의 암살 사건이 발생하면 꾸준히 배후로 지목됐지만 모사드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지난 27일(현지시간) 테헤란 부근에서 테러를 당한 이란 핵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가 탄 차량 모습./로이터 연합뉴스

모사드는 이란의 핵 활동과 관련해서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018년 4월 말 ‘아마드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계획 자료를 확보했다며 원본 일부를 공개했다. 당시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모사드 요원들이 그해 1월 이란 테헤란 상업지구의 한 창고에 침입해 금고들을 절단한 뒤 5만 쪽의 문서와 콤팩트디스크(CD) 등을 절취했다고 전했다. 2010∼2012년 이란 핵 과학자들이 잇따라 테러로 목숨을 잃었는데 모사드가 개입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모사드는 위험한 작전뿐 아니라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스라엘 외교에서도 한몫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이 아랍국가들과 관계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언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밀리에 방문했을 때 코헨 모사드 국장이 함께했다. 코헨 국장은 네타냐후 총리가 2018년 10월 걸프 국가 오만을 찾았을 때도 동행했다. 아울러 모사드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에는 해외에서 코로나19 진단 키트, 마스크를 이스라엘로 들여오는 등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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