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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01 12:37 조회1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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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9 생명표…기대수명, 1987년來 최대폭↑
여성 86.3년·남성 80.3년…남녀 간 격차 6년 '감소세'
여성 기대수명, OECD 중 일본 다음…스페인과 비슷

[서울=뉴시스] 울고 있는 아기. (사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지난해 국내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기대수명이 처음으로 83년을 넘어섰다. 지난해 기대수명은 전년보다 0.5년 증가하며 1987년 이후 최대 증가 폭을 보였다.

한국 여성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일본 다음으로 2번째로 긴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 출생아는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했지만, 여전히 10위권 밖인 11위에 머물렀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9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평균 83.3년으로 지난해보다 0.6년 늘었다. 1987년 이후 기대수명이 가장 많이 증가한 셈이다. 10년 전(80.0세)과 비교하면 3.2년 기대수명이 늘었다.

2018년에는 기록적인 한파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기대수명이 0.1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소수점 한 자릿수까지 발표하는 공식 수치로 보면 2018년 기대수명(82.7년)은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증가세가 멈췄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2018년에는 기록적인 한파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기대수명이 정체했다"며 "지난해 기대수명은 2018년 정체의 기저효과로 증가 폭이 1987년 이후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이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생명표 작성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19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3년이고, 지난해 40세 남자는 41.3년, 여자는 47.1년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0.12.01. ppkjm@newsis.com


기대수명은 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뜻한다. 통계청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구청에 접수된 사망신고 자료를 기초로 특정 연령의 사람이 향후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 추정해 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성별로 보면 지난해 남성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0.3년으로 전년보다 0.5년 늘었다. 여성은 1년 전보다 0.6년 증가한 86.3년으로 조사됐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성과 여성은 각각 3.6년, 2.9년 기대수명이 늘었다.

우리나라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매년 증가해왔다. 1970년에는 62.3년이었으나 1980년 66.1년, 1990년 71.7년, 2000년 76년, 2010년 80.2년 등을 보였다. 남성의 경우 1970년에는 58.7년이었으나 1980년 61.9년, 1990년 67.5년, 2000년 72.3년, 2010년 76.8년 등 추세를 보였다. 여성은 1970년 65.8년, 1990년 75.9년, 2000년 79.7년, 2010년 83.6년 등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출생아 남녀 기대수명 간 격차는 6.0년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보면 남녀 기대수명 간 격차는 6.03년으로 2010년 이후 9년 만에 증가했지만, 통계청은 소수점 한 자릿수까지만 발표하고 있다. 남녀 기대수명 격차는 1985년 8.6년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00년 7.3년 2010년 6.8년으로 좁아지는 등 매년 감소하고 있다.

대부분 연령층에서 여성의 생존 확률이 남성의 생존확률보다 높았다. 지난해 출생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을 따져보니 남성이 61.7%, 여성은 81.0%였다. 전년 대비 남성은 1.7%포인트(p), 여성은 1.1%p 증가했다. 1970년 남성이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11.6%였으나 49년 만에 61.7%로 5.3배 증가했다. 여성은 32.9세에서 81.0세로 2.5배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지난해 출생아가 4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성은 98.1%, 여성은 98.7%였다. 65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성은 88.3%, 여성은 94.8%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생아가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 또한 여성이 4.8%로 남성(1.3%)보다 3.4%p 높았다.

지난해 한국 여성 출생아의 기대수명(86.3년)은 OECD 회원국 중 2번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일본(87.3년)으로 나타났으며 스페인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OECD 평균(83.4년)보다는 2.9년 높았다.파워볼게임

한국 남성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78.1년)보다 2.2년 높았지만, 회원국 가운데서는 11위에 머물렀다. 다만 전년(15위)보다는 4계단 상승했다. 남성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스위스(81.9년)보다는 1.6년 낮았다.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6.0년)는 OECD 평균(5.3년)보다 0.7년 높았으며 슬로베니아(5.9년), 일본·프랑스·포르투갈(6.2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OECD 평균은 자료 이용이 가능한 37개 국가의 가장 최근 자료(2015~2019년)를 이용해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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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사모님 같았던 신은경이 반전정체를 드러냈다.

11월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0회(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강마리(신은경 분)의 반전정체가 드러났다.

강마리가 또 의문의 전화통화를 하자 고상아(윤주희 분)는 스폰서를 의심하며 “미쳤어. 바람나도 단단히 났다니까. 불결해 진짜”라고 혼잣말했다. 하지만 이어 강마리가 도착한 것은 한 목욕탕. 강마리는 고상아의 추측대로 스폰서와 바람난 것이 아니라 때밀이였다.

강마리 단골 여자들은 “유럽 몇 나라 돌았는데 스파가 영 별로더라. 강남으로 오면 안 돼? 호텔 사우나 자리 내줄게”라고 제안했지만 강마리는 “저 밑바닥부터 때타월 한 장으로 여기까지 왔다. 여기가 제2의 고향이고 진천댁 심장이다”며 거절했다.

여자들은 “자기가 그래서 좋다. 세신사로서 열정과 프라이드”라고 칭찬했고 강마리는 “지난번에 묻어두라던 주식 상한가 쳐서 재미 좀 봤다. 저한테는 사모님들이 은인이다”고 응수했다. 여자들은 “은혜는 우리가 입었다”며 강마리 덕에 목숨을 구한 사연을 말하기 시작했다.

세 여자가 각각 강마리가 구급차보다 빨리 업고 뛰어서, 심정지에 응급처치 해줘서, 유방암을 잡아내서 목숨을 구했다. 여자들은 “우리 생명의 은인이다. 크게 한번 꼭 도와주겠다. 우리는 원수도 갚지만 은혜도 꼭 갚는다”고 보은을 약속하며 강마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강마리는 현재 오윤희(유진 분)와 같은 헤라팰리스 45층에 사는 인물. 강마리의 때밀이 반전 정체가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온 강마리와 오윤희의 비슷한 상황을 드러내며 헤라팰리스 층수에 비유되는 사회적 계층을 암시했다.

오윤희가 심수련(이지아 분) 덕분에 헤라팰리스에 입주했다면, 강마리에게는 고객들이 있었던 것. 강마리가 그들이 약속한 보은을 어떤 식으로 이용할지에도 궁금증이 실렸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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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이수근 분노 “‘개콘’ 폐지, KBS가 가장 문제”

코미디언 이수근이 KBS2 '개그콘서트'를 폐지한 KBS에 일침을 가했다.

11월30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수근 후배이자 KBS 공채 개그맨 송준석, 배정근, 김두현이 출연했다.

송준석은 " '개그콘서트'를 바라보고 20대를 보냈는데 없어지지 않았나. 각자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렵다. 앞으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세 명 모두 코너를 쉬는 기간이 길지 않는 개그맨들이다. 그러면 주급 같은 개념으로 돈이 나온다"고 덧붙였다.파워볼실시간

배정근은 "방송을 꿈꾸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출연료를 따지지 않고 다 출연하겠다는 상황이다"라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내가 원하는 걸 했을 때 피해가 따라오지 않나. 아내, 아이도 그걸 같이 짊어져야 한다. 그래서 이제는 내려놔야 하나 고민이 든다"고 말했다.

송준석은 "20대를 개그에 쏟아부었는데 독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다른 직장을 구하려고 하니 내 청춘을 잃은 기분이었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해결책은 하나다. 송준석은 '개콘'을 제일 오래 한 것 같은데 왜 사람들이 모르나. 열심히만 하면 안 된다.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은 없다. 잘해야 된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방송국도 가장 훌륭한 코미디를 없앨 수가 있나. 코미디 없는 나라가 어디 있나. KBS가 가장 문제다"라며 분노했다.

이수근의 말을 듣던 서장훈은 "우리와는 관계가 없는 발언"이라고 KBS 조이 채널을 의식해 웃음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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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0시 기준…최근 1주일 지역 감염 하루 평균 453.4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사역 인근 식품접객업소에 밤 9시가 넘어서며 손님들이 자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438명보다 13명 증가한 수치로 11월 26일 이후 이어지던 감소세가 주춤했다. 이달 1일까지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453.4명의 지역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5단계 기준 범위인 400~500명에 들어있다.

질병관리청은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51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3만 465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 발생자는 420명이고 수도권에서만 전체의 60.7%인 2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이고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526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1.52%다.

전날 대비 수도권 확진자는 261명에서 255명으로 6명이 줄었고 비수도권 확진자는 153명에서 165명으로 8명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86명, 부산과 충북이 각각 31명, 광주 22명, 인천과 충남이 각각 16명, 대구 11명, 대전, 경북, 경남이 각각 10명, 전북과 강원이 각각 9명, 울산, 세종, 전남에서 각각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 지역 중에는 광주가 12명에서 22명으로 전날 대비 가장 많이 늘었다.

일상감염이 꾸준히 늘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11월 30일 낮 기준 서울 강서구의 에어로빅 교습 관련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89명이 됐고,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53명이 됐다. 충북에서는 제천시 김장모임 관련해 접촉자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55명이 됐고, 경북에서는 경산시 음악대학 관련한 누적확진자 자가 25명이 됐다. 부산에서는 연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해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부산과 울산지역의 장구 강습 관련해 현재까지 14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에서는 진주시 단체연수 관련해 총 7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 세계 일일 확진자 수를 보면 일일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5개 국가가 감소세를 보였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6308만 1593명이다. 국가별 일일 확진자 수는 미국이 14만 4727명으로 전날 대비 약 1000명 줄었고 이어 인도는 4만1815명에서 3만9036명으로, 브라질 5만1922명에서 2만 4468명, 러시아 2만7100명에서 2만 6683명으로, 프랑스 1만2580명에서 9784명으로 조금씩 감소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6일째 400∼500명대로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실내 활동과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폭발적 증가세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 의료계, 국민 모두가 방역의 옷깃을 단단히 여며야 한다"고 말했다.

강 조정관은 이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서 "수험생 분들은 시험 전까지 만남과 접촉을 가능한 줄이고,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수험생은 신속히 검사를 받아달라"며 "이를 위해 내일은 밤 10시까지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부터 수도권은 2단계+α, 비수도권은 1.5단계가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사우나, 한증막 시설이 1일부터 운영 금지되고 줌바, 태보, 스피닝, 에어로빅, 스텝, 킥복싱처럼 격렬한 운동이 이뤄지는 운동 시설도 영업 금지된다. 또 아파트나 공동주택 단지에 있는 헬스장, 사우나, 카페 같은 복합편의시설도 운영을 중단되며 호텔,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같은 숙박 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나 파티도 금지된다. 비수도권에서는 영화관과 공연장은 좌석 간 거리를 두어야 하고, 유흥업소에서 춤추기와 사우나에서의 취식 행위, 콘서트 100인 이상 행사는 금지된다.

[김우현 기자 mnch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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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출범한 이스라엘 정보기관···과감한 특수작전 유명
英 더타임스 "파크리자데, 모사드의 오랜 표적이었다" 보도
유대인 학살 책임자 재판에 세워 '주목'···외교에도 큰 역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2018년 4월 30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이란 핵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의 얼굴 모습을 비추는 스크린을 배경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에 관한 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동부에서 벌어진 이란 핵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 암살의 배후가 이스라엘 대외 정보기관 ‘모사드’라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 이란 언론과 인터뷰에서 파크리자데 암살 사건에 전자 장비가 사용됐고 현장에 아무도 없었다며 “무자헤딘에할크(MEK·유럽 등에서 활동하는 이란 반체제 단체)가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 및 모사드와 함께 관여한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영국 일간 더타임스도 모사드가 파크리자데 암살에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으며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에서도 파크리자데가 오랫동안 모사드의 표적이었다고 전했다.

모사드는 정보 수집 및 분석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되고 첩보영화를 연상케 하는 과감한 특수작전으로 유명하다. 히브리어로 ‘기관’이라는 뜻인 모사드는 이스라엘이 건국한 이듬해인 1949년 출범했다. 이스라엘 총리실 직속 조직이고 현재 수장은 2016년 취임한 요시 코헨 국장이다.

모사드는 1960년 아르헨티나에 숨어 지내던 독일 나치의 유대인 학살 책임자 아돌프 아이히만을 찾아내 압송한 뒤 시민재판에 세워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 1972년 9월 독일 뮌헨올림픽 때 발생한 이스라엘 선수들의 암살에 관여한 이슬람 무장대원들을 7년 동안 끈질기게 추적해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모사드는 이슬람 무장대원들을 살해하기 위해 전화 폭탄도 이용하고 침대 밑에 폭약을 설치하기도 했다. 1976년 6월 아프리카 우간다 엔테베 공항에서 테러범들에 의해 인질로 잡혀있던 이스라엘인들을 구출하는 작전에도 투입됐다.

모사드는 1981년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간부 아브 다우드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암살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아랍권 인사의 암살 사건이 발생하면 꾸준히 배후로 지목됐지만 모사드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지난 27일(현지시간) 테헤란 부근에서 테러를 당한 이란 핵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가 탄 차량 모습./로이터 연합뉴스

모사드는 이란의 핵 활동과 관련해서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018년 4월 말 ‘아마드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계획 자료를 확보했다며 원본 일부를 공개했다. 당시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모사드 요원들이 그해 1월 이란 테헤란 상업지구의 한 창고에 침입해 금고들을 절단한 뒤 5만 쪽의 문서와 콤팩트디스크(CD) 등을 절취했다고 전했다. 2010∼2012년 이란 핵 과학자들이 잇따라 테러로 목숨을 잃었는데 모사드가 개입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모사드는 위험한 작전뿐 아니라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스라엘 외교에서도 한몫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이 아랍국가들과 관계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언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밀리에 방문했을 때 코헨 모사드 국장이 함께했다. 코헨 국장은 네타냐후 총리가 2018년 10월 걸프 국가 오만을 찾았을 때도 동행했다. 아울러 모사드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에는 해외에서 코로나19 진단 키트, 마스크를 이스라엘로 들여오는 등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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