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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0 10:34 조회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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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화이자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에 들썩였습니다. 백신 출시 기대가 높아지며 여행, 항공주가 급등했고 기술주는 큰 낙폭을 보였죠.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간은 이 같은 현상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JP모간이 지난달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경우 급락할 종목을 25개 제시했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있던 기술주 이외에도 여러 종목들이 포함돼있습니다. 9일 증시에서 어김없이 그 종목들에는 파란불이 켜졌습니다.파워볼게임

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경우 급락할 종목들을 정리했습니다. 이 종목들은 소비와 기업 활동이 정상화되면 이익 증가폭이 둔화될 것이고 이미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고도 판단했습니다.




구독형 홈트레이닝 기업 ‘펠로톤’과 미국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줌 비디오커뮤니케이션’이 대표적이죠. 하루만에 펠로톤과 줌은 각각 20.29%, -17.37% 급락했습니다.

기술과 소비를 결합해 부상했던 기업들도 JP모간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미국판 배달의 민족인 ‘그럽허브’, 온라인 가구판매회사 ‘웨이페어’,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파이버’ 등이요. 마찬가지로 미국 증시에서 그럽허브는 10.95%, 웨이페어와 파이버는 각각 21.85%, 18.48% 급락했습니다.

이밖에 디지털 교육자료 제공업체 체그, 애완 동물 및 가드닝 용품을 생산하는 센트럴가든&펫 등도 JP모간이 선정한 급락 위기가 있는 종목들입니다.

한편 JP모건은 S&P 500지수가 내년 초에 4000포인트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9일 S&P 500지수가 3550.50포인트로 마감했으니 11%는 더 간다는 것인데요, 대통령은 민주당이, 상원의원은 공화당이 차지하는 ‘퍼플 웨이브’가 지수를 끌어올린다는 판단입니다.

JP모간은 “조 바이든 당선인이 추가적인 재정 부양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고 상원 공화당원은 세금 인상, 기업 규제 등 시장에 불리한 정책을 차단할 것”이라며 “미국 연준의 적극적인 통화 부양정책은 주식 가치를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민주당이 상원의원을 차지한다면 이같은 전망은 무효화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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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출신 안태효 대표 2015년 에너지기업 대표 변신

일반콘센트용 과금형 충전기 '스타코프 차지' 개발

직접공급 가격경쟁력 높여… 내년 3만개까지 확대


과금형 전기차 충전기 '스타코프 차지콘'. 스타코프 제공


'데이터 콜라보' 현장을 가다

스타코프


안태효 스타코프 대표.


"전기차부터 전자기기, 공장 설비, 신재생 에너지 장치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를 분석하고 최적화하면 전기 생산·유통·충전·관리에 이르는 생태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전기차를 스마트폰처럼 간편하게 충전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AI(인공지능) 기반 혁신 서비스들을 내놓겠습니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아차산로 사무실 인근 커피숍에서 만난 안태효(사진) 스타코프 대표는 데이터를 활용한 전기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줄곧 강조했다.

KAIST 물리학 박사 출신인 안 대표는 KT에서 30년 간 몸담으며 기술개발, 신사업 전략 등을 담당했다. 그러다 퇴직 후 2015년 '통신맨'에서 에너지 기술서비스 기업 대표로 변신했다. 사업 파트너는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를 졸업한 아들이다. 안 대표는 아들이 친구들과 2013년 설립한 스타코프에 투자자이면서 자문을 해주다 CEO로 합류했다. 부자는 아버지의 경험과 기술 노하우, 아들의 열정을 모아 시장에 없던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첫 시도는 AI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전기차를 일반 콘센트에 연결해 충전하는 과금형 충전기 '스타코프 차지콘'이다. 국내에서 운행되는 전기차는 20만대 이하에서 2년 후 약 1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전기차 충전은 공간을 보유한 주체가 주도권을 가지는 공간점유 사업 성격이 강했고 기업들은 충전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집밥 충전'이란 키워드를 내세워, 고속도로 휴게소, 관공서 등에 설치된 충전소를 찾아갈 필요 없이 일반 220V용 콘센트에서 충전하는 기기를 개발했다. 충전속도가 다소 느리더라도 먼 곳까지 갈 필요 없이 집이나 직장에서 스마트폰같이 충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안 대표는 "많은 전기차 충전설비가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있다 보니 이용률이 떨어지고, 설비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곳이 많았다"면서 "사람들이 쾌적하지도 않고 평소 동선과 떨어진 곳에 가서 30분 이상을 들여 충전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이어지자 에너지성 산하 연구소가 전기차 충전현황을 전수 조사해 2015년 보고서를 내놨다. 왜 사람들이 고속도로 휴게소나 주유소의 충전시설을 잘 안 쓰고 고장 민원이 많은지에 주목했다. 그 결과 충전기의 80%는 3년간 한 번도 쓰이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국내에서도 전국적으로 3만5000개 가량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지만 비슷한 현상이 벌어진다.

안 대표는 "미 에너지성 보고서의 결론은 전기차가 스마트폰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집과 회사에 2개의 충전기를 두고 잘 때나 일할 때 스마트폰을 충전하듯이 전기차도 근무지나 거주지에 충전기가 필요하고, 급속충전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스타코프 차지콘'이 주차장에 설치돼 있는 모습. 스타코프


차지콘은 일반 건물이나 아파트 주차장에 설치된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된다. 별도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공사비도 들지 않는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태그한 후 플러그만 연결하면 충전이 시작된다. AI가 알아서 전기차 여부를 판단하고, 전기부하를 분석해 위험 시 전류를 낮추거나 차단해 준다. 한전과 연결해 결제·과금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회사는 전기차나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보유자들에게 기기를 초기 구입비용 없이 임대 방식으로 제공하고, 전기를 쓴 만큼 이용료를 받는 식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기존 전기사업법에서는 일반 콘센트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가 불가능했다. 회사는 과기정통부 ICT 규제 샌드박스 사업에 신청해 지난해 3월 임시허가를 받았다. 이어 작년 8월부터 8개월 이상 전국 200개 아파트와 공공기관에서 시험서비스를 시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어 산업부, 기술표준원 등과 협의해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기술기준도 마련했다.

회사는 지금까지 에너지신산업펀드, 4차산업 소셜임팩트펀드 등으로부터 30여 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의 기술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 경쟁력을 분석했다.엔트리파워볼

안 대표는 "데이터바우처 사업의 장점은 공급기업 리스트가 정해져 있고, 사업 수행기관이 공급기업에 직접 비용을 집행해 준다는 것"이라 면서 "기술개발을 통해 확보한 20여 건의 특허에 대해 특허분석기업의 가치 평가를 통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7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간 유통망을 생략하고 직접 공급하는 전략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현재 전국적으로 1000개 이상이 설치됐고 연말까지 3000개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내년에는 3만개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다. 안 대표는 "IoT와 빅데이터, AI, 클라우드를 결합해 전력 데이터를 분석하면 전력 안전 수준을 높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면서 "전기차 충전시장 점유율을 10%로 높이고, 전기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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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2분기보다 나아져
코로나 사태는 한국 경제에도 변수(變數)가 아닌 상수(常數)가 되면서 기업 실적 양극화를 고착시키고 있다. IT와 바이오·제약 업종은 대기업·중소기업 할 것 없이 3분기(7~9월)에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호텔·정유·에너지 업종은 기업 절반 이상이 1년 전보다 못한 실적을 냈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비대면이 큰 틀에서 기업 실적을 갈랐다. 여기에 기업들이 얼마나 빠르게 ‘코로나 생존법’을 터득하고 변화에 적응했는지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전통적 제조업으로 분류되는 건설·화학·조선, 서비스인 유통 기업이 그랬다. 이 업종에선 2분기보다 나은 3분기 성적표를 낸 회사가 늘었다.



코로나가 불러온 업종별 양극화

본지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경영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기업 데이터 분석 회사 에프앤가이드에 의뢰, 지난 6일 기준 올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228개 회사를 분석했다.

가장 큰 수혜를 본 업종은 IT·인터넷이었다. 228상장사 중 IT 관련 업체는 75곳이었는데, 이 중 55곳(73%)의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58.8% 증가한 12조3533억원을 기록했고, 카카오는 103.5% 증가한 1202억원을 거뒀다. IT 중소기업도 이익이 크게 늘었다. 국내 원격 근무 서비스 제공 업체인 알서포트는 3분기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240% 증가했다. 9일 실적은 내놓은 셀트리온은 매출 90%, 영업이익 138%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놨다.

반면 정유와 철강 등 에너지·원자재 업종에선 여전히 부진한 기업이 많았다. 코로나로 항공유·선박유·휘발유 등 석유 제품 소비가 급감하면서 정유 업체들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32%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에쓰오일은 93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 포스코도 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이 5000억원 정도 늘었지만, 1년 전보다는 감소했다.

호텔 및 레저 업종 기업들도 ‘코로나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본지가 분석한 호텔·레저 기업 6곳 중 SK렌터카와 골프존만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늘었다.



건설·유통·조선 상반기보다는 개선

건설·유통·조선 업종은 상반기보다는 상황이 나아지는 모습이다. 건설·건축소재·자재 관련 업체 12곳 중 2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한 기업은 6곳이었는데 3분기엔 9곳으로 늘었다. GS건설은 매출이 5% 줄었지만 영업이익(2103억원)은 12.1% 증가했고, 대림산업은 매출 2.7%, 영업이익 11.9% 증가했다. GS건설은 지난 6월 PC(프리캐스트콘크리트)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며 신사업을 강화했고, 대림산업도 합성 고무 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조선 업종은 올 들어 수주가 급감했지만, 작년까지 수주한 선박에서 매출이 꾸준히 발생했다. 매출이 1년 대비 5~15%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비용 절감을 통해 이익 개선을 이룬 것이다.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34% 증가했고, 작년 3120억원의 영업손실을 본 삼성중공업은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유통업에선 조사 대상 업체 중 절반가량이 1년 전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손실 1990억원을 본 롯데쇼핑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8% 줄었지만 11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분기 최대인 1조68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7% 감소했지만, 지난 2분기보다는 43% 증가했다. 업계에선 실적이 부진한 점포 폐점 등 코로나 사태에 발 빠르게 경영 효율화를 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자동차 업종에선 12곳 중 5곳만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김성민 기자 dori238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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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엔비디아제 고성능 반도체 탑재
자체 개발 커넥티드카용 운영체제 ccOS 구동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와 제휴관계를 맺고 2022년부터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의 모든 차량에 엔비디아의 차량용 반도체를 탑재한다. 엔비디아는 2015년부터 ‘엔비디아 드라이브’라는 명칭의 차량용 반도체와 운영체제(OS)를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를 이동통신망과 차량이 밀접하게 연결된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시스템에 적용한다는 계획이지만,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 등에도 쓰일 가능성이 높다.


현대자동차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은 10일 엔비디아의 차량용 반도체 및 OS 시스템인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적용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2022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제 차량용 고성능 반도체를 탑재하고, 해당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자체 운영체제 ‘ccOS(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 ccOS)’를 구동하겠다는 것이다. 자사가 개발하는 차량용 OS를 엔비디아제 반도체에 맞춤형으로 개발하겠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커넥티드카는 이동통신망과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도록 한 뒤, 이를 기반으로 해서 교통정보·뉴스·음악·동영상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진 4세대(4G) 이동통신부터 관련 기술의 적용이 본격화됐는데, 5세대(5G)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자동차 업계는 본다.

현대차그룹의 발표는 커넥티드카 관련 기능을 제어하고, 처리하는 데 필요한 정보처리용 반도체와 운영체제 등 플랫폼을 엔비디아제 제품으로 채워넣겠다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컴퓨터의 고성능 그래픽 카드에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회사였다. 그런데 GPU가 부동소수점 실수 연산이나 벡터 연산 등 대량의 데이터 연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 때문에 AI(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면서 엔비디아의 사업영역도 확장되게 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용 반도체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소개하고 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지난 2015년 자율주행자동차용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내놓고 관련 사업을 시작해, 자동차용 고성능 반도체 분야에서 정상급 기술력을 갖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모바일 기기용 반도체 설계회사인 영국 ARM(암)을 소프트뱅크로부터 400억달러(47조원)에 인수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지형도를 바꿔놓기도 했다.

현대차는 "2022년부터 출시하는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의 모든 차량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카 운영 체제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차세대 커넥티드카 운영 체제는 딥러닝과 같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지원하는 '고성능 컴퓨팅', 차량과 주변 인프라를 원활하게 연결하는 '심리스 컴퓨팅', 운전자의 의도와 상태를 파악하는 '지능형 컴퓨팅', 차량 내·외부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해 차량 안전을 강화하는 '보안 컴퓨팅' 등의 기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엔비디아와 2015년 기술 개발 협약을 맺고 커넥티드카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올해 출시한 제네시스 GV80과 G80에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적용한 커넥티드카 운영 체제를 최초로 탑재했다.


엔비디아 반도체를 탑재한 제네시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현대자동차

커넥티드카는 고성능 반도체를 대량으로 탑재한다. 또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능이 필수다. 커넥티드카를 넘어서서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현대차와 엔비디아의 협력 관계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현대차는 커넥티드카 이외에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통합한 커넥티드카 정보 표시 시스템인 '디지털 통합 콕핏(cockpit)'을 적용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주행 중 탑승자의 안전·편의 관련 정보를 생생한 3D 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추교웅 현대·기아차 전자 담당 전무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현대·기아차를 선택한 모든 고객에게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량 구매부터 이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a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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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9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선 승리 선언 후 가진 첫 기자회견 도중 마스크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형태의 자문단을 발표한 데 이어 직접 기자회견까지 열어 미국이 암흑의 겨울에 직면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을 호소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9일(현지시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자문단을 발표했다. 인수위 출범 뒤 가장 먼저 발표한 인선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13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문제점을 제기했다가 한직으로 밀려난 뒤 사직한 릭 브라이트 전 보건복지부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 국장이 포함된 점이다.

브라이트 박사는 지난 5월 내부고발장을 제출한 백신 전문가다. BARDA 국장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극찬한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는 방안에 반대했다가 '인사보복'으로 국립보건원(NIH)으로 전보 조처됐다고 주장했다. NIH에서도 무증상자와 취약계층에 초점을 맞춘 검사 강화계획을 제안했다가 거부당했고, 해당 업무에서 배제돼 '원치 않는'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TF에는 작년까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의료·생체방어 준비팀을 이끈 미 외교협회 세계보건 수석위원인 루시아나 보리오 박사,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법(ACA) 설계자 중 한 명인 제케 에마누엘 박사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애툴 가완데 하버드 의대 교수,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 감염병 연구·정책 센터장, 오바마 정부 글로벌 에이즈 조정관이었던 에릭 구스비 캘리포니아 의대 교수, 셀린 가운더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조교수,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의 줄리 모리타 부회장 등도 기용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성명에서 "대유행은 우리 행정부가 직면할 가장 중요한 싸움 중 하나"라며 "과학과 전문가들로부터 정보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제약업체 화이자의 백신 개발 진전 소식을 환영하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암흑의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이 전염병과 싸우기 위해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은 여전히 어마어마하고 커지고 있다"며 자신의 자문단이 과학의 기반 위에서 세운 세부적 계획을 조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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