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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02 13:08 조회1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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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손 잡은 박찬호. 연합뉴스

‘코리안 특급’ 박찬호 해설위원이 1일 2020 도쿄올림픽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대역전 승리 직후 대표팀 클럽하우스를 찾아 후배들을 격려했다.파워볼사이트

이날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끝난 뒤 대표팀을 만난 박 위원은 공주고 선배인 김경문 대표팀 감독을 찾아 손을 맞잡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박 위원은 “감동적인 경기였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내준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후 최근 야구계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을 의식하듯 “후배들은 오늘 경기 같은 선물을 팬들께 많이 안겨드려야 한다. 야구팬들의 응원에 보답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날 대표팀은 도미니카공화국과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에서 9회말에 2점 차 승부를 뒤집었다. 1-3으로 패색이 짙어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대거 3점을 뽑으며 4대 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현수(LG 트윈스)는 2사 3루 기회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 경기를 현장에서 중계한 박찬호 위원은 후배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만 19세의 나이로 중요한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책임진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이의리를 언급했다.

박찬호는 “이의리가 KBO리그에서 던지는 모습을 한 번 본 적이 있다”며 “당시 이의리의 볼 끝이 매우 좋아서 놀랐다. 구창모(NC 다이노스)를 보는 듯했다”고 치켜세웠다.파워볼실시간

이어 “김경문 대표팀 감독님은 이런 이의리를 믿고 계셨다. 도미니카공화국전 선발 등판이 매우 부담됐을 텐데 중압감을 잘 이겨냈다”고 칭찬했다.

박찬호 위원은 “물론 이의리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며 “투구 중 아웃카운트를 헷갈릴 정도였는데, 위기를 잘 벗어나더라. 그만큼 구위가 좋다는 증거”라고 했다.

이의리의 호투를 끌어낸 베테랑 포수 양의지(NC 다이노스)에게도 “침착하게 어린 투수를 잘 리드했다”면서 “경기 초반 가운데로 몰리던 체인지업을 잘 던질 수 있게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파워볼사이트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승리한 야구대표팀은 이스라엘과 2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스라엘전에서 승리한 뒤 미국-일본전 승자와 경기에서 또 이기면 금메달이 걸린 결승전에 올라간다.
기사제공 국민일보

권남영 기자(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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