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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25 18:31 조회1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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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데브데이 2020. 출처=라인

전 세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라인(LINE)의 개발 기술과 지식, 라인이 운영하는 서비스와 다양한 미래 비전을 전파하는 라인 데브 데이2020(LINE DEVELOPER DAY 2020)가 11월 25일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하는 라인 데브데이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현재의 시대적 상황과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 데이터, 핀테크, 인프라, 서버 및 프론트엔트 기술과 관련된 기술 과제와 발표가 진행된다. 라인 데브데이는 일본어와 영어 또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24개 세션을 포함해 총 156개의 기술 세션이 준비돼있다.파워볼엔트리

박의빈 라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코로나 19로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소통하는 방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 디지털화는 그 어느 때보다 가속화되고 있으며, 의사소통 패턴도 바뀌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작년부터 화상 채팅과 의사소통의 변화는 더욱 인기를 얻고 있고, 이는 라인의 사용 추세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미 지난 2월부터 라인 영상통화 비중이 증가해, 5월에는 235%를 기록했으며 이에 맞춰 여러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위기가 곧 기회, 코로나 19에 대처하는 라인의 자세


박의빈 라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라인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라인

키노트 세션을 통해 공개된 라인의 주요 변화는 코로나 19로 인한 대처, 그리고 이에 대한 라인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라인은 코로나 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월부터 VoIP(인터넷 기반 전화)의 이용률이 235% 증가했으며, 최대치로는 평소 대비 16배의 트래픽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부하의 균형을 최적화하고 다른 지역의 데이터 센터를 동적으로 활용해 사용자는 물론 사업자의 요구까지 충족했다고 한다. 추가로 사진,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의 소비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미디어 네트워크의 사용 및 저장 공간을 50% 절감하는 앤트맨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을 비롯한 라인 진출국 전반에서 동시다발적인 트래픽 상승이 예고되는 상황이지만, 라인은 이 기회를 통해 새로운 기능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단 일반 사용자 측면에서는 여러 사용자가 하나의 영상을 보면서 대화하는 ‘모두보기’, URL로 진입하는 그룹 통화인 ‘라인 미팅’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교육 기관이나 음식점 등 공식적인 입장으로 소통해야 하는 사용자를 위한 ‘공식 계정’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라인 예약이나 위치 및 가입 등의 기능을 부가하는 라인 미니앱의 기능도 함께 추가됐다.


라인의 새로운 기술을 비롯, 라인 닥터와 라인 BK 서비스가 소개됐다. 출처=라인

이어서 라인이 개발하고 있는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현재 라인은 라인 닥터라는 기술을 통해 병원 검색부터 예약, 영상 진료까지 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과 대만 정부는 라인 채팅봇을 활용해 시민의 건강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마스크 재고를 확인하는 등으로 라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금융 및 공공기관에 대한 디지털 기술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월 태국에서 송금부터 결제, 대출, 직불카드 신청까지 라인 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은행 서비스 ‘라인 BK’의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추후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며, 4월부터는 일본 시부야 지자체와 함께 라인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는 일본 지자체 최초로 eKYC를 통한 본인인증이나 라인 클로버 얼굴 인증 및 광학문자인식(OCR)등이 도입된다.

라인이 준비하는 인공지능의 미래는?


라인 AI 컴퍼니 CEO인 신이치로 이사고가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라인

3일간 진행되는 라인 데브 데이에서 주목할만한 이슈는 인공지능이다. 3일 내내 AI 및 데이터 세션은 빠지지 않고 준비돼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라인 AI 컴퍼니 CEO인 신이치로 이사고(Shinichiro Isago)와 오사카 대학 교수이자 라인 AI 컴퍼니 & 데이터 랩스 기술 고문인 미노루 에토(Minoru Etho) 교수가 세션을 준비했다. 신이치로 CEO는 “라인의 인공지능 기술은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니라 세상에서 실제로 이용돼 사용자 경험을 잘 살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이미 2019년부터 일본 오이타현에서는 라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음식점 예약이나 정비 등 상시 인원을 두지 않을 수 없는 점포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페덱스 역시 일본 일부 지역에서 집하 업무를 라인 인공지능과 OCR 기능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사례를 들었다.

실제 사례에서는 사투리나 독특한 어투, 혹은 4인 이상의 동시 대화에 대한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시연이 진행됐으며, 음성 합성과 관련해 개발 중인 기술인 ‘클로바 더빙’도 공개됐다. 클로바 더빙은 동영상에 텍스트 음성을 부여하기 위한 기술로, 자연스러운 대화 발음 목표를 연구로 하고 있다. 현재 5음성 합성 기술로 일본어를 바르게 읽고 표정이나 움직임을 바꿀 수 있는 아바타를 도입해 의사소통을 돕는다. 추가로 어느정도 완성도를 갖춘 기술은 조만간 개발자용 라인 디벨로퍼를 통해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사카 대학 미노루 에토 교수가 라인 AI R&D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어서 미노루 에토 교수가 라인의 인공지능 R&D 비전에 대해 정리했다. 라인 인공지능 R&D 비전은 라인과 네이버의 AI 관계자 200여 명에게 취합한 의견을 토대로 라인의 향후 3~5년간의 연구 방향과 목표를 정리한 것이다. 이를 통해 라인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미래의 유망 사업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예측해서 나아간다. 이렇게 추상화된 기술 컨셉은 ▲디지털 공간에서 자신을 구현한 나의 디지털화(Digital Me) ▲ 화상과 텍스트 등 기존 콘텐츠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인 지능의 발생(Intelligence Generative) ▲ 납득성과 공평성을 확보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Trustworthy AI) ▲저장만 하고 분석되지 않은 다크 데이터(Dark Data)까지 네 가지로 나뉜다. 미노루 교수는 이 4개의 토픽이 다른 많은 토픽을 뒷받침하는 주제이며, 향후 사업화 여부와 관계없이 3년에서 5년 안에 미래의 서비스로 구현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현재에 서서 미래를 준비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라인 데브 데이

앞서 박의빈 라인 최고기술책임자는 라인 데브데이를 통해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지금처럼 급변하는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많은 요구가 있었지만, 우리는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엔지니어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또한 라인 플랫폼의 향상으로 더 많은 기능과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라인 데브데이가 개발자를 위한 행사지만, 그 족적은 꾸준히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켜왔다. 이미 라인이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서비스 사이드 라인 플랫폼, 보안, 인프라 스트럭쳐, 서버 사이드 애플리케이션, 클라이언트, 프론트 엔드, 핀테크 및 블록체인 등 우리 일상과 밀접한 기술들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하며 행사를 진행하진 못하지만, 라인에 주목하는 개발자들의 열정은 3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IT전문 남시현 기자 shn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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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화질과 편의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가정용 프로젝터 'LG 시네빔 레이저 4K'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LG전자 제공.


대화면ㆍ고화질 TV로 맞붙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에는 대화면ㆍ고화질 가정용 프로젝터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집에서도 영화관 못지 않은 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LG 시네빔 레이저 4K’를 내놨다.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은 어느 위치에 두고 보더라도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모양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트리플 화면조정’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고객이 제품을 거실 구석에 놓고 맞은편 방향으로 화면을 비스듬히 투사하는 경우에도 직사각형 모양 화면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파워사다리

앞서 지난달에는 삼성전자가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출시했다. 삼성 더 프리미어는 빨강ㆍ초록ㆍ파랑 색상의 각각 다른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차원이 다른 영상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화면 크기와 화질은 두 제품 모두 압도적이다. 삼성 더 프리미어 고급형 모델의 경우 최대 130인치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고화질 기술이 그대로 적용돼 TV에서 구현되는 것과 동일하게 4K 화질을 즐길 수 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은 40인치에서 최대 300인치까지 조절할 수 있고, 4K 초고화질(UHD) 해상도를 갖췄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이처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을 겨냥하고 나선 것은 최근 들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전 세계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은 올해 101만5,645대 규모에서 2024년에는 217만5,672대까지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규모 역시 올해 13억달러(약 1조5,000억원)에서 2024년 22억달러(약 2조6,000억원)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큰 화면으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또 고사양 프로젝터들이 등장하면서 인테리어 효과 등을 고려해 TV 대신 프로젝터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도 한몫 했다는 해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정용 프로젝트 시장 공략 본격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그 동안 프로젝트 사업에 별다른 공을 들이지 않던 삼성전자가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선 것은 시장이 이처럼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집에서도 영화관 같은 큰 화면으로 영상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 동안 TV 시장에서 경쟁해 온 삼성과 LG가 이제 홈시네마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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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서울 강서구에 있는 에어로빅 교습소에서 4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5일 서울 강서구는 전날 수강생 4명이 확진돼, 수강생 등 90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4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에어로빅 학원에서 이틀 사이 총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서울시와 강서구는 지하 1층에 위치한 교습소에서 환기가 불량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에어로빅 학원의 수강생들이 강서구뿐만 아니라 다른 구에서도 거주하고 있어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3월 100명이 넘는 확진자를 낳은 천안 줌바댄스 발(發) 코로나 유행이 되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구 248번 환자는 해당 에어로빅 학원 수강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신규로 집계된 국내 코로나 총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3명 늘어난 382명을 기록했다. 이번 3차 유행 시작 후 확진자가 300명 이상을 기록한 날은 이날까지 모두 7일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51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2%다.

[박현익 기자 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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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 기업들' 투자 안 하면 영영 기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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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아마존·페북·MS
올 들어 25% 이상 소유 늘려
최근 10년새 가장 빠른 확장세

엠파이어빌딩 220개 면적 소유
뉴욕시 전체 오피스보다 넓어


구글, 아마존, 애플 등 미국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내려앉은 틈을 타 '현금 다발'을 든 기술 대기업들이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부동산 조사기관 코스타그룹을 인용해 애플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등 IT 대기업 5곳이 총 5억8900만제곱피트(약 5471만9893㎡) 규모의 미국 부동산을 점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0년 전보다 5배 증가한 규모다.

이들 대기업이 소유한 부동산은 뉴욕시 전체 상업용 오피스 면적보다 넓으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220개 면적에 달한다고 WSJ는 전했다. 특히 올해 미국 기술 대기업들은 상업용 부동산 용지를 전년 대비 25% 이상 늘리면서 최근 10년 사이에 가장 공격적으로 부동산을 사들였다. 코로나19로 미국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자 현금 보유량이 막대한 기술 기업들이 주저하지 않고 투자에 나선 것이다.

WSJ는 대다수 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원격근무 확대 등으로 부동산 거래에서 발을 뺐지만 아마존·페이스북 등 기술 대기업들은 창고, 데이터센터, 사무실 공간 등에 대한 추가 매입을 멈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1980년대 초 금융업이나 1960년대 초 제조업 기업들도 부동산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최근 기술 대기업만큼 부동산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로이 마치 부동산 투자은행 이스트딜시큐어드 최고경영자(CEO)는 "내연기관 발명 이후 한 산업 분야에서 이 정도 부동산 수요를 목격한 적이 없다"고 했다. WSJ는 "기술 기업의 부동산 시장 장악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웹 검색, 온라인 광고, 전자상거래 등에 대한 그들의 지배력을 반영한다"고 평했다.

이들은 단순히 사무실을 빌리는 것을 넘어 직접 상업용 부동산을 사들이거나 개발하는 게 특징이다. 임대보다 매매를 택함으로써 기술 대기업들은 임대인과의 마찰을 피하는 동시에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9월 기준 개발 중인 부동산을 제외하고 399억달러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10년 전 40억달러에서 10배 가까이 늘었다. 아마존은 2010년 10억달러에 불과했던 부동산 자산이 지난해 말 기준 392억달러로 뛰었다.

기술 대기업의 부동산 투자는 지역에 대부분 호재로 작용한다. 대기업 입주로 고임금 노동자들이 지역으로 전입함에 따라 세수 확대 효과와 더불어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연쇄작용이 발생한다.

구글은 2010년 뉴욕 맨해튼 첼시에 있는 사무실 건물을 18억달러에 매입했다. WSJ에 따르면 이후 첼시 사무실 임대료와 아파트 가격은 지난 10년 동안 맨해튼 평균보다 각각 29%, 12% 더 상승했다.

그러나 동시에 젠트리피케이션(상권 활성화로 임대료가 급상승해 세입자가 외곽으로 내몰리는 현상)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구글은 임대료 상승을 우려한 지역 주민들 반발에 부딪쳐 2018년 베를린에 기술 스타트업 캠퍼스를 설립하려던 계획을 접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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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 27일부터 쌀쌀한 날씨 전망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 지났지만, 한라산 첫눈 소식이 좀처럼 들리지 않고 있다.


'겨울왕국' 한라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평년(1973∼2002년 평균) 11월 10일을 전후해 한라산에 첫눈이 내렸다.

한라산에서 가장 이른 첫눈은 1955년 10월 8일 관측됐다.

2004년에는 12월 22일에 첫눈이 내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늦은 첫눈으로 기록됐다.

한라산에 첫눈이 12월에 내린 해는 1973년 관측 이래 단 6번에 불과하다.

작년의 경우는 11월 20일 한라산에 첫눈이 내렸다.

그렇다면 올해 한라산 첫눈은 언제쯤 내릴까.

기상청은 오는 27일을 전후해 한라산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처럼 평년보다 첫눈 소식이 늦은 이유로는 이달 중순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이 꼽힌다.

실제 지난 12일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해 17일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26.7도까지 치솟아 초여름 수준의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활짝 핀 동백꽃과 한라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는 역대 11월 기준 제주시 지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이다.

기상청은 당시 일본에 있는 고기압 주변부에서 따뜻한 남풍이 제주로 지속해서 유입돼 기온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18일과 19일도 각각 25.9도와 25.8도를 기록해 역대 11월 최고기온 4위와 5위를 갈아 치웠다.

또 이달 제주지역 강수량도 평년보다 적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이달 중순 급격히 기온이 올라간 이후로는 평년 수준의 날씨를 보인다"며 "다만 모레(27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쌀쌀해지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적설량을 관측해 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으로 한라산 적설량을 확인하고 있다.파워볼

관측 및 기록은 윗세오름·진달래밭 대피소에 근무하는 관리사무소 직원이 오전 6시부터 3시간마다 대피소 부근의 적설판 눈금자를 맨눈으로 확인해 기상청에 알려준다. 눈이 한쪽으로 몰려 쌓이는 경우에는 주변 여러 지점을 자로 측정해 평균을 내는 등의 방식으로 적설량을 측정한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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