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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24 15:13 조회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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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등 과기특성화대학 공동연구, 금속산화물 표면에 나노촉매 형성 엑솔루션 기술 활용
- 기존 가스센서 대비 저비용, 높은 안정성으로 다양한 분야 응용 가능

이번 연구결과가 게재된 재료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11월호 속표지.[KA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KAIST와 포스텍 등 국내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공동 연구진이 협업해 진행해 온 엑솔루션 연구가 결실을 맺었다.

엑솔루션(Ex-solution)이란 금속 및 금속산화물 고용체를 가열해 성분을 분리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금속 나노 입자 촉매를 금속산화물 표면에 균일하면서도 강하게 결착시키는 기법이다. 특별한 공정 과정 없이 열처리만을 활용하기에 친환경적인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일두·정우철 교수 연구팀이 포스텍 한정우 교수팀과 GIST 김봉중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단 한 번의 열처리로 금속산화물 감지 소재 표면에 나노촉매를 자발적으로 형성시켜 황화수소 기체만 선택적으로 감지하는 센서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노입자 촉매를 금속산화물에 형성하기 위한 기존 방식들은 진공을 요구하거나 여러 단계의 공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뿐더러 촉매가 쉽게 손실되고 열에 불안정하다는 문제가 발생한다.파워볼실시간

공동 연구진은 문제해결을 위해 낮은 공정 온도에서도 열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나노입자 촉매들을 금속산화물 지지체에 균일하게 결착시키기 위해 금속산화물의 실시간 상변화를 활용한 저온 엑솔루션 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 기술은 열처리만으로 금속이 도핑된 금속산화물에다양한 상변화를 일으켜, 손쉽게 나노입자 촉매들을 금속산화물 표면에 형성시키는 새로운 기술이다.

연구진은 저온 엑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합성된 재료를 활용해 악취의 근원이 되는 황화수소 기체만 선택적으로 감지할 수 있으면서 기존 가스 센서보다 훨씬 안정성이 향상된 가스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저온 엑솔루션 공정을 이용해 제조된 센서가 장착 가능한 구취 진단기.[KAIST 제공]


저온 엑솔루션 기술은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구취 진단기에 응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산화 촉매, 개질 반응 등 다양한 나노입자 촉매가 활용되는 물리화학 촉매 개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김일두 교수는 "새로 개발한 저온 엑솔루션 공정은 고성능·고안정성 나노촉매 합성을 위한 핵심적 기술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면서 "연구에서 발견한 구동력과 응용 방법을 활용하면,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10월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1월호 속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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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CCTV-13은 22일 보도에서 중국 쓰촨성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황룽풍경명승구’를 훼손한 관광객 10여 명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사진=황룽풍경명승구 공식 웨이보
중국 관광객의 추태는 자국에서라고 다를 바 없었다. CCTV-13은 22일 보도에서 중국 쓰촨성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황룽풍경명승구’를 훼손한 관광객 10여 명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18일 오후 4시 30분쯤 쓰촨성 쑹판 ‘황룽풍경명승수’를 찾은 관광객 12명이 난간을 뛰어넘어 보호구역으로 들어갔다. 출입금지 경고문이 부착돼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관련 영상에서는 순찰 중이던 관리인이 지정된 경로로 돌아가라고 제지하기 전까지 관광객들이 보호구역을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웨이보
199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황룽풍경명승구는 석회암이 용해되면서 침전물이 오랜 기간 쌓여 생긴 카르스트지형이다. 퇴적 연령은 3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연약한 침전물 지대라 가벼운 무게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무지한 관광객들은 경고문도 무시한 채 석회암 침전물 지대에 발을 내디뎌 훼손시켰다.

쓰촨성 지방 지질광물자원국 부국장은 “석회암 침전물 지대는 사람 무게 정도면 바로 부서진다. 한번 손상되면 회복도 불가능하다. 되돌릴 수 없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계 당국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문제의 관광객들은 무모한 행동에 대한 대가로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황룽풍경명승구 공식 웨이보

사진=황룽풍경명승구 공식 웨이보
중국인 관광객의 추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코로나19로 국내 여행객이 늘면서 무지한 관광 추태는 자국으로 옮겨간 모양새다. 지난달 1일~8일 추석 및 국경절 연휴 기간에도 곳곳에서 소란이 일었다. 4일에는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한 영화관에서는 자리를 박차고 나간 어린이들이 상영 중인 스크린을 발로 차 훼손하고 관람을 방해했다. 하지만 보호자는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

7일에는 광시 웨이저우다오의 관광지에서는 아무 이유 없이 선인장을 발로 차 쓰러뜨린 청년이 소환돼 비판 교육을 받았으며, 같은 날 윈난성 쿤밍 동물원에서는 먹이를 주지 말라는 경고문에도 사과가 든 봉지를 비닐째 그대로 코끼리에게 던진 여행객이 적발됐다.

사진=황룽풍경명승구 공식 웨이보
도 넘은 관광객 추태가 국가적 망신을 초래하면서 중국 정부는 2015년 이른바 ‘어글리 차이니스’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관리하기 시작했다. 2015년 4월 6일 ‘관광객 추태행위 기록에 관한 관리규칙’을 공포한 중국 국가관광국은 같은 해 5월 블랙리스트에 오른 4명의 관광객 명단을 처음 공개했다.

여기에는 여객기 이륙이 지연되자 비상구 두 개를 개방해 여객기를 회항케 한 사람 등이 포함됐다. 관계 당국은 블랙리스트를 경찰과 세관, 은행에 통보해 출국 및 은행 대출 등에 불이익을 주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 관광 추태가 근절되지 않으면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황룽풍경명승구 공식 웨이보
한편 전체 65%가 울창한 원시림으로 희귀 동식물의 터전인 황룽풍경명승구는 긴꼬리원숭이 등 멸종위기 동물과 59종의 포유류, 155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3400여 개의 크고 작은 연못은 시시각각 달라지는 빛깔이 오묘해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빽빽한 원시림과 연못 뒤로 솟은 해발 5588m의 새하얀 산봉우리 ‘설보정’은 1년 내내 만년설로 뒤덮여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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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 로브레도 부통령, 두테르테 대통령의 막말에 반격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레니 로브레도 필리핀 부통령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을 여성혐오주의자라고 비판한 데 이어 앞으로도 자신에 대한 두테르테 대통령의 막말에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오른쪽)과 로브레도 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24일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17일 TV로 방영된 대국민 연설에서 로브레도 부통령을 겨냥해 막말을 쏟아낸 것이 이번 갈등의 발단이 됐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당시 "부통령에게 주의를 주고 싶다. 그는 사실상 거짓말로 큰 실수를 했다"면서 "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이달 초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고니'에 대한 제1차 고위급 브리핑에 두테르테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떠돌았던 '대통령은 어디 있나'는 해시태그가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지난 12일에도 확산한 것을 의식한 것이다.

이 해시태그가 로브레도 부통령에게서 비롯됐다고 여긴 두테르테 대통령은 "태풍 '고니'가 상륙하기 며칠 전에 이미 정부 자원이 배치됐다"면서 "태풍이 오는 날 명령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며 그것이 당신이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특히 여성인 로브레도 부통령을 향해 "당신은 밤에 몇 시에 집에 가냐"면서 "한 집에만 가나, 아니면 두 집?"이라고 물었다.파워볼게임

이어 "어느 집에 더 오래 머무르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로브레도 부통령은 대통령의 부재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다.

졸지에 막말을 들은 로브레도 부통령은 "대통령이 여성혐오주의자이면 대화가 이런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로브레도 부통령은 또 23일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는 무시당하는 다른 여성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고 또 그럴 필요가 있다"면서 두테르테 행정부에서 여성을 위한 정치 공간이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야권인 로브레도 부통령은 '마약과의 유혈 전쟁' 등을 놓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대통령과 부통령을 따로 선출하기 때문에 정치적 입장이 상반될 수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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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원창=AP/뉴시스]24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 원창에 있는 원창우주발사장에서 창어 5호 달 탐사선을 실은 창정 5호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는 '폭풍의 바다' 지역에서 달의 표본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를 맡고 있다. 2020.11.24.

올 1월 초 무인 달탐사선 '창어 4호'로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착륙에 성공한 중국이 달 표면 샘플(운석)을 채취해 지구로 복귀하는 임무를 수행할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를 쏘아올렸다. 중국은 중국몽'(中國夢)'의 핵심 요소인 우주굴기(堀起·우뚝 일어섬)'의 야심을 꾸준히 진전시키고 있다.

24일 인민일보와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현지시간)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에서 중국 최신 운반로켓 야오(遙)-5에 실린 발사된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계획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창어5호는 발사된지 2200초 후 로켓에서 분리돼 지구와 달 사이 이동궤도에 진입했다. 중국 매체들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최초의 탐사선 톈원(天問) 1호에 이어 창어5호를 발사시키면서 중국의 회복력과 우주 영역에서 점점 더 성숙해지는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

창어5호는 중국이 지금까지 시도한 우주 탐사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도전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창어5호는 궤도 진입, 달 착륙, 귀환의 단계를 수행한다. 지금까지 중국은 궤도 진입, 달 착륙의 단계를 성공했다.

창어 5호는 지구에서 육안으로도 보이는 달 북서부 '폭풍우의 바다'에 착륙한 다음 로봇을 이용해 이틀간 약 2kg의 샘플을 수집한 다음 지구로 돌아온다. 구소련이 과거 3차례에 걸쳐 330g의 달 샘플을 가져왔다.

과학자들은 이 지역의 암석과 토양이 37억년 밖에 되지 않아 이전에 지구로 가져왔던 달 샘플과 비교하면 달의 화산 활동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샤오롱 중국 지질대학 교수는 "수집할 샘플은 운석 충돌, 태양풍, 우주선 복사 후 달 암석의 우주 풍화로부터 됐다"며 "이는 달의 지질 진화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창어 5호는 달에서 재이륙 후 지구에서 38만km 떨어진 달 궤도에서 궤도 모듈과 도킹하는 방식을 써 필요한 연료량이 줄이고 그만큼 샘플을 더 실을 수 있다. 창어 5호 캡슐은 이후 초속 11km로 이동 후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할 예정이다.

[원창=AP/뉴시스]24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 원창에 있는 원창우주발사장에서 창어 5호 달 탐사선을 실은 창정 5호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는 '폭풍의 바다' 지역에서 달의 표본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를 맡고 있다. 2020.11.24.

우주 전문가 팡즈하오는 글로벌타임스에 "달 표면 샘플을 분석한 결과 흙과 바위안의 내용물이 물과 산소로 변환될 가능성이 있다"며 "달 기지를 운영하는데 유용하고 달 착륙선의 보조연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학자들은 달 샘플에서 핵융합에 이상적인 물질을 찾아냈고, 1만 년간 인류의 에너지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숭중핑 항공우주관찰사는 "달에 연구기지를 건설하려면 토양 구성과 지질 구조를 분석한 뒤 그것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알아내야 한다"며 "달에 있는 샘플을 우리의 탐사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2007년 10월 첫 달 탐사선 창어1호를 발사했다. 이후 13년 동안 총 5개의 창어 탐사선을 달에 보냈다.

중국은 향후 유인 달 탐사와 달 연구기지 건설 등의 장기 계획도 있다. 창어 6호는 로봇을 이용한 달 샘플 채취, 창어 7호는 포괄적인 달 탐사 임무를 각각 수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어 8호는 달에 연구기지 건설이 가능한지 탐사한다.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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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제4차 개인정보보호 기본계획' 국무회의 보고
대규모 침해 사고 대응 위한 '공동대응협의체'도 구성
신기술 도입에 따른 보호 제도와 기술 개발도 명시
[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기관에 제공한 자신의 개인정보를 다시 받아볼 수 있는 '개인정보 이동권' 도입이 추진된다.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한 범정부 공동대응협의체가 구성되고, 유출 피해자를 위한 윈스톱 상담·피해 구제 시스템도 마련돼 개인정보에 대한 자기결정권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내 개인정보는 내 의도대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제4차 개인정보보호 기본계획'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2011년부터 3년마다 수립해온 중기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내부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관련법 제정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이미 제4차 기본계획을 발표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디지털 사회가 가속되면서 재수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개인정보위가 환경 분석, 대국민 설문, 제도 연구 등을 거친 뒤 다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가치를 높이는 안전한 활용 △컨트롤타워로서 보호와 활용의 조화라는 3대 추진전략과 10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개인정보 이동권' 도입이 추진된다. 정보주체(개인)가 정보처리자(기관)에게 제공한 자신의 개인정보를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는 권리다. 특정 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정보주체가 원할 경우 다른 기관에 이동시켜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삭제, 열람 요구 등도 포함된다.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권한을 확보하는 핵심 개념이다. 유럽 개인정보보호법에는 명시돼 있지만, 우리 개인정보보호법에는 없는 규정이다.

■상담·피해구제 한번에 '원스톱' 서비스 도입
대규모 침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공동조사를 수행하는 범정부 '공동대응협의체'도 구성한다. 개인보호위는 이미 과기정통부와 '침해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같은 협력 관계를 확대해 효과적으로 침해 사고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직권조사, 시정명령 등 직접 조사권을 확보하고 국민적 관심 분야에 기획·중점조사가 가능하도록 개선해 개인정보위의 권한을 확대한다.

침해 피해를 당한 국민이 상담과 피해 구제를 한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한다. 현재 신고센터, 분쟁조정 등 다양한 피해구제, 권익보호 서비스가 마련돼 있기는 하지만 인지도가 낮아 활성화가 미흡하다.

실효성 있는 구제가 이뤄진다는 기대치도 적다. 지난해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8.5%가 '피해구제 상담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피해구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개인정보 영향평가, 침해요인 평가도 개선·확대한다. 정부입법 법률안뿐 아니라 의원발의안, 현행 법령까지 침해요인을 평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가명처리 종합지원시스템 개발
개인정보의 확실한 '보호'를 토대로 적극적인 '활용'도 돕는다.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쓰일 수 있도록 '가명정보' 제도를 활성화하고, 신기술 환경에서의 개인정보 보호 제도와 기술도 개발한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신기술이 일상화된 디지털 사회에 맞게 새로운 보호기준을 마련한다. 신기술이 개발되면 그에 따른 새로운 개인정보 수집 및 관리 양태가 발생하는 터라 제도적 뒷받침이 곧바로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정보 가명처리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종합지원시스템도 개발한다. △가명정보 △결합신청 △가명정보 송·수신 △결합키연계정보 생성, △결합 현황 관리 등을 종합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은 '개인정보 보호법'이 제정된 지 10주년이 되는 2021년부터 시행된다"며 "데이터 경제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데이터가 안전하게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파워볼게임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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