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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24 13:12 조회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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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와대는 23일 의사국가고시 접수를 포기한 의대생들에게 재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구제해줘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국민청원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은 이날 ‘국시 접수 취소 의대생 구제 반대 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추가적인 기회 부여에 대해서는 이미 2차례 재접수 기회를 부여한 점, 현재 의사 국가고시 실기기험이 진행되고 있는 점, 실기시험 이후 다른 직역 실기시험 일정, 국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류 비서관은 “정부에서는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접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했고, 시험을 1주일 연기했다”며 “이후 정부와 의료계가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보건의료정책을 논의하자고 합의하면서 재접수 기한을 6일까지 추가 연장했다”고 언급했다.파워볼게임

이어 “그러나 2차례의 재접수 기회 부여와 시험일 연기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응시생들은 재접수를 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지난 9월8일부터 응시 의사를 밝힌 438명만을 대상으로 실기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들에 대한 재접수 등 추후 구제 반대 청원’은 총 57만 1995명이 동의했다.

류 비서관은 이 청원 외에도 지난 8월 의사협회 집단 휴진을 계기로 게시된 청원 3건(의료악법 개정, 의사협회 집단휴진 강력 대응,공공의대 정책 철회)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했다.

다음은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답변 원고 전문.

안녕하십니까. 사회정책비서관 류근혁입니다.

오늘은 지난 8월 의사협회 집단 휴진을 계기로 게시된 청원 4건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의료악법 개정>, <의대생 국시 재접수 반대>, <의사협회 집단휴진 강력 대응>, <공공의대 정책 철회> 청원입니다.

청원 답변에 앞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료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헌신하시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의료악법 개정> 청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청원인께서는 2000년 개정된 ‘의료악법’으로 살인, 강도, 성폭행 등을 저지른 강력범죄자도 의사면허가 유지된다며 이를 개정해야 한다고 청원하셨습니다. 36만 234명의 국민이 해당 청원에 동의하셨습니다.

1951년 「국민의료법」제정 이후 의사 면허취소 사유를 직무 관련 범죄에 한정하는 경우와 모든 범죄로 확대하는 경우가 반복되어 오다가 2000년 면허취소 대상을 직무 관련 범죄로 한정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청원인의 말씀대로 살인, 성폭행 등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도 의사면허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에 국민들이 불안해하시는 것도 사실입니다. 면허가 취소된 경우라고 해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면허를 재교부 받고 있는 점 또한 국민이 이해하시기 어려운 점입니다.

국민의 신체를 직접 다루는 직업 특성상 의사에게는 관련 분야의 전문적 지식이 필요할 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직업윤리와 도덕성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다른 국가의 입법례, 다른 전문직역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의사 면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 면허가 취소된 이후 재교부할 때에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에서는 위원회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하여 해당 위원회에 공익을 대표하는 인사를 추가하는 등 심의의 객관성을 높이는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에 대해서는 면허를 취소하거나, 범죄 유형과 관계없이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에 면허를 취소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습니다. 또한, 면허가 취소된 경우에 면허 재교부를 금지하거나 재교부 금지 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도 발의되어 있습니다. 국회에서 의료법 개정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도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들에 대한 재접수 등 추후 구제 반대 청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총 57만 1,995명의 국민께서 해당 청원에 동의하셨습니다.

전국 의대생들은 지난 8월 4일 정부의 의료정책 추진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수업 및 실습 거부를 선언하였습니다. 이어 8월 18일에는 본과 4학년생이 의사 국가시험 거부를 표명하였고, 8월 24일에는 7월 말에 접수를 완료한 의사면허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단체로 취소하였습니다.

정부에서는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9월 1일부터 9월 4일에 재접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였고, 시험을 1주일 연기하였습니다. 이후 9월 4일에 정부와 의료계가 의정협의체를 구성하여 보건의료정책을 논의하자고 합의함에 따라 재접수 기한을 9월 6일까지로 추가 연장하였습니다.

그러나 2차례의 재접수 기회 부여와 시험일 연기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응시생들이 재접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8일부터 응시의사를 밝힌 438명만을 대상으로 실기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사 국가고시의 추가적인 기회 부여에 대해서는 이미 2차례 재접수 기회를 부여한 점, 현재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점, 의사국시 실기시험 이후 실시하는 다른 직역 실기시험 일정, 국민의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상황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파업 강행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강력 대응>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본 청원은 22만 3,665명의 국민이 동의해 주셨습니다.

먼저 코로나19의 엄중한 시기에 의사협회 집단휴진으로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집단휴진 기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응급의료기관?공공병원?보건소 등에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또한,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업무개시를 하도록 하였고, 전공의와 전임의도 진료 현장에 복귀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 9월 4일 정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라는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하였습니다.

앞으로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여,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공공의료 강화, △지역의료 격차해소,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을 논의하여 발전적인 정책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공공의대 정책 철회> 청원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총 20만 7,701명의 국민께서 해당 청원에 동의하셨습니다.

청원인께서는 공공의대라고 말씀하셨으나, 보건복지부 등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사항은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4년제 의학전문대학원이므로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이라고 하겠습니다.

청원인께서 말씀해 주신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정책은 지난 9월 4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와의 합의에 따라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한 논의는 앞으로 의정 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발전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청원인께서 오해하고 계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한 별도의 의대 정원 증원은 없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국립의전원 정원은 현재 전북대와 원광대에 임시 배정되어 있는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국립의전원은 지역의사를 양성하여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료기관에 근무할 의사를 양성하는 곳입니다. 국립의전원은 공공의료분야에 책임감을 가지고 장기간 근무할 우수한 의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기관입니다. 국립의전원 학생들은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받으며 교육을 받고 10년간 정부기관 및 공공병원에서 역학조사관, 필수의료분야 의사 등으로 의무복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세 번째, 정부는 국립의전원 학생선발은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는 원칙 하에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반적인 의전원 입학전형과 동일한 방법으로 선발할 것이며,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학생 선발과정에서 개인이나 단체를 막론하고 누구도 그 어떤 방식으로든 선발에 관여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립의전원 설립은 이번에 발표된 정책이 아니라, 2015년에 관련 연구용역 실시, 2018년 추진방안 발표, 제20대 국회에 관련 법안 제출 등 수 년간 전문가, 의료계와 논의해 온 사항입니다. 이후 20대 국회가 종료되어 해당 법안이 폐기됨에 따라 관련 내용으로 21대 국회에서 재논의하고자 발의된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19 유행을 겪으며, 공공의료의 중요성과 공공의료인력 확충이 중요한 것임을 절감하게 되었고, 이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공공의료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2018년에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 2019년에 발표한 지역의료 강화대책과 함께 종합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으며, 관련 법률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으므로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되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정부와 의료계는 지역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진지한 논의를 거쳐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지역과 관계없이 고르게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파워사다리게임

감사합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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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ㆍ佛 “나이지리아 지지” vs 동유럽·발트해 국가 “유명희 지지”
EU 회원국 통상 외교관 회의에서 합의 불발 시 26일 논의 재착수
유 본부장, 유럽서 지지교섭 활동…최종 결선 앞두고 총력전 펼쳐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선거가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 회원국 간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지지 후보 결정을 두고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은 나이지리아 응코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고 있지만 동유럽과 발트해 국가는 유명희(사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EU회원국 27개국을 포함한 유럽의 41표가 아프리카의 44표와 결합하면 전체 표밭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후보 단일화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은 식민 지배의 경험 때문에 역사적·심정적으로 아프리카에 강한 애착이 있다. 그동안 유럽연합 정상들은 EU와 아프리카의 전통적 우호 관계라는 맥락에서 WTO 사무총장의 지명에 대해 논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명희 본부장은 유럽에서 폭넓은 지지 교섭 활동을 진행하면서 최종 결선을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U, 후보 단일화 진통

23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통상 외교관 회의에서도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후보 단일화 결정은 이달 26일 재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은 23일(현지시간)EU 회원국 간 WTO 총장 지지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첨예한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 EU 순회 의장국인 독일과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시간을 벌기 위해 이날로 회의 날짜를 바꿨고 이날 EU 회원국 통상 외교관 회의에서 합의를 보지 못하면 26일에 재논의할 예정이다.

독일과 프랑스 등은응코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지지 입장을 고수하면서 유명희 본부장을 지지하고 있는 동유럽과 발트해 국가들과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독일 프랑스 등이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아프리카의 관계 때문이다. EU는 27개 회원국이 한 후보에게 몰표를 행사하는 것이 관례다.

실제로 이번에도 EU 순회 의장국인 독일과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대한 합의가 쉽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으나 동유럽과 발트해 국가들이 이러한 분위기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유 본부장을 지지하고 있다. 동유럽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의 투자가 많아 경제적 관계를 무시하긴 어렵겠다고 분석한다. 한국과 동유럽 국가 간의 긴밀한 관계 외에도 통상 외길을 걸어온 유 본부장의 경험이 일부 유럽 국가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어 단일 후보에서 대역전극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나오고 있다.

독일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반대하는 국가와 개별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WTO는 지난 19일부터 164개 회원국을 상대로 유 본부장과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대한 최종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는 오는 27일까지 예정돼 있다. 164개 회원국 가운데 과반 득표선은 82표이지만 컨센서스를 형성해 단일 후보로 합의해야 한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전체 16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최종 선호도 조사는 다음 달 7일 최종 결과로 이어진다.




유 본부장 유럽 현지서 지지 교섭활동 이어가

유명희 본부장은 스위스 제네바,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을 오가며 최종 결선 선호도 조사를 대비해 지지 교섭 활동을 전개했다. 유 본부장은 지난 6월 입후보 이후 4번째 제네바 방문을 통해 20개여국 장관급 인사와의 접촉과 함께 개별 면담, 2차례 리셉션을 통해 100여명의 제네바 주재 세계무역기구 대사를 일일이 만나고 통상 전문성에 기반을 둔 WTO 개혁 실현 가능성을 강조하며 최종 지지를 요청했다.

유 본부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트러스 국제통상부 장관과 대면 면담을 하고 다자 자유무역체제를 지지하는 유사 입장국(like-minded countries)으로서 WTO의 성공적인 개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20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 EU 수석부집행위원장(통상담당)을 만나 WTO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면서 현재 위기에 처한 WTO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취임 첫날부터 바로 일할 수 있는 통상 전문성을 갖춘 후보가 적격자라고 강조하고 유 본부장이 준비된 후보임을 전달했다. 아울러 EU 차원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후 제네바 복귀 이후에도 10여개국 장관과의 면담을 이어가며 막판 지지교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정부는 최종 결선 종료를 앞두고 아·태,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걸친 다수의 고른 지지(Breadth of Support)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출 최종 결선 선호도 조사는 이달 27일까지 진행하며 선출시한인 내달 7일 전까지 컨센서스(consensus)를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최종 선출할 계획이다.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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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ers on the West Front of the U.S. Capitol on Friday, Aug. 7, 2020, in Washington. While much of Washington is twisted in knots over the upcoming election, there’s another contingent already busy trying to figure out how to stage an inauguration for the next president during a pandemic. (AP Photo/Jon Elsw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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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봤습니다]

디자인, 차체, 엔진 모두 완전히 바뀐 4세대 신형 투싼.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은 2004년 출시 후 전 세계에서 7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지난달 15일 국내에서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는데 첫날 1만대를 돌파해 현대차 SUV 최초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신형 투싼은 23일 오후 4시 기준 2만5000여대가 팔렸다.

인기몰이가 한창인 4세대 투싼의 실제는 어떨까.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 기흥나들목 인근에서 이천 지산리조트까지 왕복 66㎞ 구간을 시승했다. 4세대 신형 투싼에 새로 도입한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특유의 정숙함에 승차감도 나쁘지 않았다. 가속 페달을 밟아가며 동력이 전기에서 가솔린으로 바뀌어도 이질감이 들지 않았다. 예전엔 하이브리드 하면 일본 차였는데 이젠 현대차도 뒤지지 않는 느낌이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
준수한 연비…첨단기능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
상당히 긴 정체 구간과 스포츠 모드를 활용한 급가속 구간 등 다양한 형태로 2시간여 주행했는데 연비는 19.3㎞/L로 준수하게 나왔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의 공인연비는 16.2㎞/L이다. 연비는 개인차가 커서 일상생활에서 에코 모드로 정속 주행한다면 20㎞/L 이상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았다.

신형 투싼에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각종 첨단 기능이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있다. 사이드미러 하단에 카메라가 있어 방향지시등을 켜면 옆 차로 뒤에 차가 오는지를 영상으로 계기판에 띄워줘 도움이 됐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
카카오 음성인식 기능은 개선 필요
코너링도 쏠리는 느낌 없이 부드러웠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에 들어있는 ‘e-핸들링’ 기술 덕분이다. 이 기술은 전기모터가 차가 진행하는 방향에 따라 차량의 무게 이동을 제어해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공기청정 기능은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 줬다.

고속도로 주행 시 시속 100㎞가 넘어가자 풍절음이 다소 크게 들리는 것은 단점이었다.
신형 투싼에는 온도 설정 시 하나의 명령어로 공기순환∙통풍 시트∙운전대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음성인식 복합 제어 기능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23도로 해줘’ ‘통풍 시트 틀어줘’ 대신 그냥 ‘시원하게 해줘’ 하는 식이다. 카카오 기반의 이 기능은 생각보다 유용했는데 이 역시 고속주행 시 풍절음이 크면 정확히 인식하지 못했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
디자인·차체 크기·하이브리드에 ‘인기몰이’
개방형 클러스터(계기판) 위에 별도의 덮개가 없는 것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주행 시 빛이 반사되는 문제는 전혀 없었다.

출시된 지 한달여 된 신형 투싼이 인기몰이에 성공 중인 것은 참신한 디자인과 기존보다 커진 차체 덕이라는 평가가 많다. 이전 세대 모델의 디자인이 너무 정직하고 무난했던 데다 차체 역시 협소한 느낌이 없지 않았던 것에서 진일보한 것이다.


신형 투싼
송곳니 리어램프 직접 보니 괜찮아
차 앞부분은 보석을 형상화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독특했다. 라이트가 들어올 것 같지 않은 그릴 양 사이드에서 전조등이 들어온다. 측면은 여러 각도에서 깎아 빛이 다양하게 반사되며 다이내믹한 느낌을 줬다. 공개 당시 호불호가 있었던 송곳니 모양의 리어램프는 직접 보니 크게 이상하지는 않았다.

신형 투싼의 뒷좌석 무릎 공간은 1050㎜로 이전 모델 대비 80㎜ 더 넓어졌다. 트렁크 적재량도 622L로 기존 대비 109L 커졌다. 2열을 앞으로 젖히니 성인 두 명도 누울 수 있을 만큼 널찍했다. 2열은 이전 모델보다 더 깊이 접혀 거의 평평한 수준이다.


시승 차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내놓을 만큼 현대차는 친환경 차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3일 현재까지 판매된 신형 투싼은 가솔린 50%, 하이브리드 30%, 디젤 20%의 비율로 팔렸다. 다만 시승 모델은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모델로 일반 모델엔 후측방 모니터 등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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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st Front of the U.S. Capitol on Friday, Aug. 7, 2020, in Washington. While much of Washington is twisted in knots over the upcoming election, there’s another contingent already busy trying to figure out how to stage an inauguration for the next president during a pandemic. (AP Photo/Jon Elsw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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