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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0 13:18 조회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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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를 맞이한 푸조 2008 GT 라인은 주말의 정체 속에서도 더욱 우수한 효율성과 매력을 제시했다.파워볼


수입 컴팩트 SUV 시장의 확산은 푸조 2008에서 시작되었다.

데뷔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렸을 뿐 아니라 실질적인 판매 역시 상당히 이뤄지며 당대 한불 모터스의 연간 판매량을 견인하는 모델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푸조 2008 외의 다양한 차량들이 다양하게 데뷔하며 시장은 더욱 치열하게 변화되었고, 국산 브랜드 역시 다양한 소형 SUV을 개발, 시장에 투입하게 되었다.

그렇게 맞이한 2020년, 한불모터스는 국내 시장에 2세대 2008을 다시 한 번 투입하며 수입 컴팩트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특히 더욱 대담한 디자인과 발전된 인테리어, 그리고 디젤게이트를 거치며 클린 디젤의 신뢰도를 높인 ‘블루HDi’를 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푸조 2008 GT 라인의 효율성을 체크하기 위해 ‘주말의 정체’ 속에서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과연 경기도 양평의 지평역에서 서울의 용산역까지 이동하는 동안 푸조 2008 GT 라인은 어느 정도의 효율성을 제시할 수 있을까?


푸조 2008 GT 라인 연비 시승기


효율성, 그리고 일상을 위한 셋업

푸조 2008 GT 라인의 보닛 아래에는 최근 PSA 그룹 산하의 다양한 브랜드에 대대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컴팩트 디젤 파워트레인’을 마련했다. 참고로 디젤게이트라는 태풍 속에서도 ‘클린 디젤’의 가치를 보여줬던 것이 바로 PSA 그룹이다.

최고 출력 131마력과 30.6kg.m의 토크를 내는 블루HDi 1.5L 디젤 엔진은 EAT8 8단 자동 변속기 및 전륜구동 구동 방식과 함께 한다. 이를 통해 복합 기준 17.1km/L에 이르는 탁월한 효율성을 과시한다. 참고로 도심과 고속 연비는 각각 15.7km/L와 19.0km/L에 이른다.


푸조 2008 GT 라인 연비 시승기


장시간의 이동이 예고된 주행

본격적인 주행을 위해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을 켜고, 시작 지점인 지평역부터 용산역까지의 주행 상황을 파악했다.

기본적으로 지방도로를 이용하여 이동할 것이었기 때문에 제법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생각들 들었지만 약 68km를 달리는 상황에 2시간 47분이 예고된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의 결과물은 꽤나 난감하게 느껴졌다.


푸조 2008 GT 라인 연비 시승기


지평역에서 시작된 푸조 2008 GT 라인의 주행

푸조 2008 GT 라인의 주행은 경기도 양평의 지평역에서 시작되었다. 지평역에서 차량의 트립 컴퓨터를 모두 리셋하고, 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주행 시작과 함께 도드라지는 건 역시 블루HDi 엔진의 존재감이라 할 수 있다.

사실 기억을 돌이켜보면 푸조는 과거부터 진동은 억제하지만 ‘소음’은 어느 정도 제시하지만 진동은 능숙히 억제한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새로운 푸조 2008 GT 라인은 확실히 개선된 모습이다. 특히 소음을 더욱 억제하면서 차량의 전체적인 만족감을 높였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은 주행 상황에서 더욱 큰 매력으로 전해진다.


푸조 2008 GT 라인 연비 시승기


실제 푸조 2008 GT 라인의 주행을 시작한 후에는 지평역 인근의 지방도로를 달리게 되었는데 오르막 구간과 내리막 구간을 가리지 않고, 엑셀러레이터 페달 조작에 따른 차량이 무척이나 경쾌하고, 또 매끄럽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단순히 ‘연출’이 아닌 실질적인 주행에서 느껴지는 만족감이 상당했다. 차량의 체격이 작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보닛 아래에 자리한 엔진이 1.5L의 작은 엔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도 상당히 경쾌하고 또 민첩한 움직임을 자아냈다.


푸조 2008 GT 라인 연비 시승기


사실 주말이기도 했고, 또 최근 코로나 19(COVID 19)의 유행 그리고 이에 대한 방역 체제의 적극적인 시행 및 대한민국 국민들의 실천 등으로 인해 도로가 상당히 한적하여 푸조 2008 GT 라인은 무척이나 편하게, 그리고 경쾌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덕분에 지평에서 용문으로, 그리고 용문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어지는 인근의 지방 도로는 ‘부드럽고 경쾌한’ 푸조 2008 GT 라인의 새로운 주행 질감이 어느 정도의 가치, 그리고 또 어느 정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푸조 2008 GT 라인 연비 시승기


잠깐의 시원함, 그리고 정체의 심화

지평면의 도로를 거친 후에는 조금 더 크게 그려진 도로, 즉 ‘경강로’ 위에 오를 수 있었다.

경강로는 강원에서도 서울로 길게 이어지는 지방도로로 강원도와 경기도를 오가는 이들이 자주 달리게 되는 도로다. 고속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속도를 높일 수는 없겠지만 70km/h의 제한 속도 덕분에 조금 더 ‘주행 질감’을 확인하기 좋을 것이다.

실제 푸조 2008 GT 라인은 경강로에 오른 후 조금 더 경쾌하고 세련된 매력을 제시한다. 조금 더 탄탄하게, 그리고 조금 더 견고하게 조직된 차체와 하체의 매력은 주행을 하는 과정에서 분명 도드라지며 ‘발전된 푸조의 컴팩트 SUV’을 보다 명확히 전하는 것 같았다.


푸조 2008 GT 라인 연비 시승기


경강로의 주행 컨디션 역시 반가웠다.

실제 푸조 2008 GT 라인이 경강로에 오른 후에는 꽤나 경쾌하게, 제한속도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속도를 높이더라도, 그리고 큰 코너 위를 달리더라도 부담 없는, 그리고 또 ‘우수한 완성도’를 제시하는 푸조 2008 GT 라인의 존재감을 보다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푸조 2008 GT 라인 연비 시승기


하지만 이러한 즐거움도 잠깐이었다. 눈 앞에 정체 구간이 들어온 것이다. 그것도 ‘속도가 저하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차량이 멈춰 설 정도로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따라 푸조 2008 GT 라인 역시 속도를 줄일 수 밖에 없었고, 정체된 흐름을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실제 지방 도로를 경쾌하게 달리던 푸조 2008 GT 라인의 평균 주행 속도가 사진처럼 27km/h까지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푸조 2008 GT 라인 연비 시승기


정체 구간이 시작되며 푸조 2008 GT 라인은 ‘드라이빙의 매력’이 아닌, 차량의 구성과 기능의 매력을 제시했다.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선호했던 i-콕핏이 한층 발전된 점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푸조 2008 GT 라인의 실내 공간은 기존의 i-콕핏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기능적이고, 미래적인, 또 감각적인 3D 타입의 헤드 업 클러스터를 더하고 GT 라인 특유의 D 컷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 그리고 스포티한 소재와 세련된 연출 등이 더해지며 ‘차량 가치’를 한껏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그렇게 정체는 또 이어지고 또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푸조 2008 GT 라인 연비 시승기


실제 양수 교차로, 봉안 터널 그리고 경강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남한강을 끼고 달리는 구간 등 다양한 구간에서도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도로 위는 붉은 빛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고 난 후에야 경강로 주행을 마치고 서울로 진입하는 ‘미사대로’에 이를 수 있었다. 참고로 미사대로 역시 정체가 극심했다.


푸조 2008 GT 라인 연비 시승기


미사대로를 거치면서 올림픽대로가 시작될 무렵 트립 컴퓨터를 확인하니 총 46km의 거리를 23km/h의 과도하게 낮은 주행 속도로 달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 결과 20.4km/L라는 연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주행 상황이 그리 좋지 못하고, 또 정체가 상당히 길어졌던 걸 떠올려 본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결과일 것이다.


푸조 2008 GT 라인 연비 시승기


기분 좋게 마무리 한 주행

올림픽대로에 오른 후에도 교통 상황은 그리 좋지 못했다. 하지만 방법은 있었다.

올림픽대로로 용산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닌, 구리암사대교를 건너 강변북로로 용산역 방향으로 이동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푸조 2008 GT 라인은 약간의 정체 구간을 지난 후, 강변북로에서의 쾌적인 주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강변 북로 위에 오른 푸조 2008 GT 라인은 앞서 설명했던 경쾌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강변북로 역시 차량이 더러 있어 법정제한 속도인 80km/h을 꾸준히 유지할 수는 없었지만 약 70~75km/h의 속도로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푸조 2008 GT 라인 연비 시승기


그렇게 강변북로를 달린 후 용산역에 이를 수 있었고, 또 푸조 2008 GT 라인의 압도적인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파워사다리

용산역에 도착 한 후 트립 컴퓨터의 수치를 확인했다. 사진 속 트립 1 정보는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에서 용산역까지의 구간 연비, 그리고 트립 2 정보는 지평역부터 용산역까지 이어진 주행 결과다.

주행 흐름이 좋았던 강변북로 주행에서는 확실히 리터 당 30km가 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누적된 결과는 총 72km의 거리를 평균 28km/h의 속도로 달린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정체된 주행 상황’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푸조 2008 GT 라인 연비 시승기


그리고 그 결과 23.2km/L라는 공인 연비를 크게 웃도는, 그리고 여느 차량들과 비교를 하더라도 뛰어난 ‘푸조의 디젤’ 그리고 ‘푸조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일 것이다. 새로운 엔진, 그리고 새로운 변속기는 여전히 푸조 2008 GT 라인에게 ‘효율성’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선사한 것이다.

촬영협조: 한불 모터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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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Lakers guard Rajon Rondo (9) shoots over Miami Heat forward Jae Crowder (99) during the second half in Game 5 of basketball's NBA Finals Friday, Oct. 9, 2020, in Lake Buena Vista, Fla. (AP Photo/John Rao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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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가 시작된 9일 오전 김포공항이 이용객으로 붐비고 있다. 제주도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동안 28만명이 다녀간 제주에 또 10만명에 달하는 인원이 방문한다. 일주일 만에 찾아온 한글날 연휴 첫날에만 3만8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9일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전날 제주를 찾은 인원은 3만9888명이었다. 이날도 3만8000명의 방문이 예상되는데 주말까지 9만5000여명이 넘는 이들이 입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하루 평균 3만1000명으로 집계된 추석 연휴 입도객 수보다 더 많은 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만7457명이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재차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추석 연휴 확진자는 없지만, 긴장이 느슨해진 사이 언제든 집단감염 사태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주의 잠복기를 고려할 때 추캉스족이 불러온 여파가 어디에서 터져 나올 지 몰라 조마조마한 마음은 여전하다.


지난 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 내 신화가든을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보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를 코로나19 추석 연휴 특별방역 위험 관리기간으로 정했다. 또 11일까지 입도하는 이들 가운데 37.5도 이상의 발열 증상자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의무격리를 하도록 했다.

유흥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직접판매 홍보관 등 정부지정 12종 고위험시설에 대해 집합제한·집합금지 조치도 내렸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추석 연휴 큰 위기는 넘겼지만 긴장감을 놓쳐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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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당국, 모테기 日외무상 협조요청 따라 허가 취소 결정한 듯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정부는 9일 독일 수도 베를린 당국이 도심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설치 허가를 취소한 것에 대해 "전향적인 움직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베를린 미테구(區)가 지난 7일(현지시간) 소녀상 설치를 주관한 한국 관련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Korea Verband)에 오는 14일까지 철거 요구 공문을 보낸 것과 관련해 "계속 상황을 주시하겠다"면서 "전향적인 움직임"(前向きな動き)이라고 평가했다.

가토 장관은 이어 위안부 문제 해결을 확인한 2015년 한일합의와 관련해 "착실한 시행을 요구해 나가겠다"며 한국 정부를 압박했다.


베를린 거리에 설치된 소녀상을 바라보는 시민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독일 수도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한 행인이 바라보고 있다. lkbin@yna.co.kr


베를린 미테구는 사전에 알리지 않은 비문을 설치해 독일과 일본 간의 관계에 긴장이 조성된 점을 허가 취소 이유로 밝히고 있다.

또 "미테구가 한국과 일본 사이의 갈등을 일으키고 일본에 반대하는 인상을 준다"면서 "일방적인 공공장소의 도구화를 거부한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문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여성들을 성노예로 강제로 데려갔고, 이런 전쟁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는 생존자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는 짧은 설명이 담겨있다.

그러나 독일 측의 이런 움직임은 일본 정부 요청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프랑스를 방문 중이던 지난 1일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독일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문제를 거론했다.

당시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마스 장관에게 베를린 중심부의 '위안부상'(소녀상)이 일본 정부 입장과 어긋나는 것이라며 철거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베를린 거리 소녀상 옆에 앉은 소녀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독일 수도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옆에 한 소녀가 앉아있다. lkbin@yna.co.kr


프랑스를 방문한 모테기 외무상은 원래 독일도 갈 예정이었지만 경호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마스 장관이 자가격리에 들어가자 독일 일정을 취소하고 전화회담으로 대체해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귀국 후인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마스 장관과의 화상 회담 때 소녀상 철거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는지에 대해 "본 건에 관해 대화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동서 분열에서 하나의 베를린이 태어났다. 여러 사람이 오가고 공존하는 도시가 베를린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베를린에 상(소녀상)을 설치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과거 사과에 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있다.

앞서 베를린 미테구의 비르켄 거리와 브레머 거리가 교차하는 지점에 코리아협의회 주도로 지난달 25일 세워진 소녀상의 제막식이 같은달 28일 열렸다.

독일에서 소녀상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고, 공공장소에 세워진 것은 첫 사례다.

이전에는 2017년 남동부 비젠트의 사유지인 네팔 히말라야 공원, 지난 3월 프랑크푸르트의 한인 교회에 건립됐다.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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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 미국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갈무리]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주홍콩 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4년간 적자에 시달린 끝에 번화가 센트럴에 위치한 A등급 사무실을 팔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암참 홍콩은 1996년 센트럴에 위치한 아메리카은행 타워 내 6천스퀘어피트(약 557.4㎡) 규모 사무실을 5천400만홍콩달러(약 80억원)에 구매했다.

사무실 판매 대금은 알려지지 않았다.

암참 홍콩의 적자는 560만홍콩달러(약 8억3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암참 홍콩이 유동성 부족으로 직원들 월급을 주는데도 어려움을 겪던 끝에 사무실을 팔기로 했다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2017년 26명이었던 상근직원은 올해 1월 15명으로 줄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연회비 1만홍콩달러 이상을 내는 암참 홍콩 회원사는 1996년 2천800개사에서 1천300개사로 반 토막이 난 상태다.

암참 홍콩은 최근 재정 악화로 50년 역사의 잡지 발간도 중단했다.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중 관계 악화로 부동산 경기가 안 좋은 시기에 사무실을 매각한 결정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센트럴 지역 A등급 사무실의 매매가는 작년보다 15% 떨어진 상태"라며 "암참은 시장가가 회복될 때까지 사무실 매각을 기다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파워볼엔트리

SCMP는 암참 홍콩이 2018년 450만홍콩달러를 대출해 사무실을 대대적으로 보수한 지 1년 만에 사무실을 판 것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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