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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08 17:47 조회1,0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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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총회 취소…4800가구 분양 밀려
HUG 분양가 놓고 조합원간 이견 탓
7월말 분상제 시행 전까지 분양 힘들어져


정부의 분양가 규제로 조합원들간 내홍을 겪다가 7월말 분양가상한제 시행전 분양이 어려워진 역대 최대 규모 재건축단지인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현장 전경 [사진 출처 = 매경 DB]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의 7월 일반분양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오는 9일 예정된 임시총회가 조합원간 갈등으로 취소됐기 때문이다.파워볼사이트

둔촌주공재건축 조합은 8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9일 임시총회 소집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최찬성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은 "총회 준비 과정에서 다수의 조합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를 인정하지 못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전체 조합원 과반 동의가 필요한 관리처분계획변경안 결의가 사실상 어려워져 총회 개최가 무의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조합장은 이날 총회 취소 공지와 함께 사퇴했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린다. 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임대 1046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한다.

이 사업은 일반분양을 놓고 조합원간 갈등이 심각하다. 조합은 HUG와 분양가 협상에서 3.3㎡당 3550만원을 주장했으나, 협상 결과는 3.3㎡당 2970만원(6월 15일 기준) 수준에 그쳤다.

HUG 분양가를 수용하고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분양하자는 조합과 이를 거세게 반대하는 조합원 사이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일부 조합원은 조합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 발의안을 제기, 8월 22일 해임총회 일정이 잡히기도 했다.

9일 총회 무산으로 둔촌주공재건축의 일반분양은 안갯속에 빠졌다. 일단 남은 일정을 감안하면 이달말(7월 28일)로 예정된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종료 전 일반분양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여기에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의 공사 중단 공문까지 있어 사업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사업단은 최근 조합에 "일반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면 공사를 중단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경우 책정되는 일반분양가 수준에 따라 향후 분양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조합측은 분상제 시행시 3.3 ㎡당 2600만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다며 선분양을 주장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분상제가 적용되면 일반분양가가 얼마로 책정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후분양은 시공단이 반대하고 있어 향후 분양 일정이 불투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만성피로에 찌들어 사는 나에게 칠순 어머니가 사랑의 잔소리를 한다. "그렇게 휴대폰을 붙들고 사니 피곤하지. 잘 때도 머리맡에 두고 자면 뇌종양 걸린다더라."

어머니의 잔소리를 듣고 나서는 잠들기 전까지 들여다 본 후 내 몸 곁에 둬왔던 휴대폰을 최대한 멀찍이 떨어뜨려 놓는다. 팔을 뻗으면 한번에 닿지 않을 정도로 아주 살짝 더 멀어졌다.

그런 나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휴대폰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는 정부의 보도자료다. 담배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면 끊었던 담배를 마음껏 피우고 있었을 터였기에, 휴대폰 중독자인 나에게는 참 기쁜 소식이었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전파연구원은 5G 휴대폰과 기지국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무해하다는 측정결과를 자신있게 내놓았다. 인간 체중 1kg 당 1.6와트(W) 이하의 전자파 인체흡수율(SAR, Specific Absorption Rate) 기준 대비 1.5에서 5.8% 수준의 아주 낮은 측정치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특히 귀에 휴대폰을 바짝 붙여야 하는 음성통화시에도 인체의 머리 부분 SAR은 최대 0.067 W/kg으로 기준값 보다 한참을 밑도는 수준임을 확인했다. 요즘 아이들이 열광하는 유튜브 등 휴대폰 동영상재생 역시 0.033 W/kg(몸통에 와닿는 전자파)으로 기준치의 2.1% 수준에 그쳤다.

휴대폰 기지국 또한 5G 기지국 기준으로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대비 1.35 ~ 6.19%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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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전자파는 2B군 발암물질...어린이와 임산부 멀리해야

그렇다면 안심하고 휴대폰을 붙들고 살아도 될까. 과학적으로 안심할 수치가 나오기는 했지만, 휴대폰 전자파는 엄연히 발암물질에 속한다. 국제암연구소가 지난 2011년 휴대폰 전자파를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2B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

특히 어린이(초등학생을 포함한 아동)의 경우 국립전파연구원에서도 전화통화를 자제하고 이어폰을 사용한 통화를 권하고 있다. 미국 소아과학회 또한 어린이에게 휴대폰을 몸에 지니고 다니지 말 것을 권장한다.

국립전파연구원 측은 "휴대폰 등 생활제품의 전자파 측정결과가 인체에 끼치는 영향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성장기의 어린이에 대해서는 휴대폰 사용을 최소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어린이의 두개골이 성인에 비해 두께가 얇기 때문에 신체적 취약성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동물실험에서 휴대폰 전자파에 지속 노출된 쥐가 종양이 발생한 연구결과도 있다. 물론 해당 실험은 극단적인 전자파 노출에 해당하는 상황이라, 우리의 실생활과는 조건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5G 휴대폰과 4G(LTE) 이하의 휴대폰 단말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는 의미 있는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기종에 따라 전자파 발생 수치가 다른 정도로, 5G폰이라고 해서 전자파인체흡수율(SAR)에 영향을 더 많이 주지는 않는다.

이번 측정결과의 SAR 기준치는 1.6 W/kg이다. 이는 국립전파연구원이 부여한 2등급 기준으로, 이를 통과하면 전자파 기기 인증에 통과된다. 더 엄격한 기준인 1등급은 전자파인체흡수율이 0.8 W/kg이다. 2등급 기준만 충족해도 실생활에서 무해, 휴대폰의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하다.

의학계 쪽에서는 휴대폰 전자파의 지속 노출에 대해 유해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나타낸다. 초등학생과 영유아, 산모의 경우 하루 3시간 이상 지나치게 통화량이 많은 경우 암(뇌 암의 일종인 신경교종) 발생의 위험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태아와 영유아의 경우 조기 노출이 많으면 신경발달 장애 위험도 있다.

휴대폰 잘 안터지는 지역 '주의'

또한 기지국과 휴대폰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는 휴대폰 전자파 출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를테면 산이나 바다와 같이 물리적 거리가 먼 지역이나, 특히 기지국이 멀지 않더라도 집안 내 음영지역에서는 휴대폰이 기지국의 전파를 잡기 위해 전자파 출력을 높인다.

국립전파연구원 유충현 주무관은 "기지국과 휴대폰 간의 통신이 원활하다면 전자파 위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전자파 실험을 위한 인위적 최대출력을 내는 휴대폰 역시 SAR 기준의 43.1% 수준이므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확한 측정으로 나온 결과로 실생활에 안심할 수준의 전자파가 입증됐지만,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 등은 과도한 사용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효정 기자(hjkim@bloter.net)
“다 계획적… 싼 주택 먼저 팔아 세금 3억 덜 내”
“무주택자 자격으로 청약 넣는 건 아니죠?”
“노영민, 책임 안 지고 아직도 계산만 하나”
김현아 비대위원 페북서 노영민 사퇴 촉구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연합뉴스
김현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8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충북 청주 아파트를 먼저 판 뒤 반포 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양도세 절세 혜택을 노린 ‘꼼수’라고 평가절하했다. 반포 아파트보다 훨씬 싼 청주 아파트를 먼저 팔아 양도세를 3억원 이상 줄였다는 것이다. 자신의 지역구였던 청주 아파트를 선 매각했던파워볼게임

당내 ‘부동산 전문가’인 김 비대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선 청주, 후 반포’ 매각 과정과 관련, “2주택일 때 싼 주택(양도차익이 적은 주택)을 먼저 파는 것도 절세 전략이긴 하다”면서 “다 계산도 해보셨고 깊은 뜻과 계획을 몰라주니 당황하셨겠다”고 올렸다.

노 비서실장이 반포 아파트를 우선 처분할 경우 현재 시세(11억원대) 기준으로는 4억원 가량의 양도세를 내야할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청주 아파트를 팔아 1주택 상태에서 이를 매도하면 양도세가 5000만원대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김 비대위원은 또 “혹시 집 두 채 다 처분하시고 무주택자 자격으로 청약하려는 건 아니죠”라면서 “청약시장이 로또 같긴 하다”고 비꼬았다.

김 비대위원은 이어 “대통령 비서실장이면 이 지경에 이르게 한 책임을 져야지 아직도 계산만 하시냐”면서 “빠른 결심으로 최소한의 자존심이라도 건지시기 바란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3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신임 국무조정실장 및 국민권익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노영민 비서실장이 함께 들어오고 있다. 2020.07.03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노영민, ‘7월 내 반포 아파트 매각’ 선언

靑 2일 “노영민 반포 아파트 매각”
45분 만에 “반포 말고 청주” 바꿔
이후 ‘똘똘한 한 채’ 당내서도 비판

앞서 노 비서실장은 이날 7월 안에 논란이 된 반포 아파트를 매각하겠다고 선언했다.

노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가 아닌 충북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 “가족의 거주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이달 내에 서울 소재 아파트도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비서실장은 “의도와 다르게 서울의 아파트를 남겨둔 채 청주의 아파트를 처분하는 것이 서울의 아파트를 지키려는 모습으로 비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 송구스럽다”며 이렇게 밝혔다.

노 비서실장은 지난 5일 청주 아파트를 매매했다고 밝히면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고위공직자에게 1가구 1주택을 권고한 데 따른 실천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 집을 팔기로 한 이유로는 “서울 소재 아파트에는 가족이 실거주하고 있는 점, 청주 소재 아파트는 주중대사,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수년간 비어 있던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질의하는 김현아 의원 -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9.10.23 연합뉴스
하지만 노 실장의 이런 설명에도 일각에서는 노 실장이 반포 대신 청주의 아파트를 판 것은 ‘똘똘한 한 채’를 지키려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2일 청와대는 노 비서실장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충북 청주시 아파트 중 반포의 13.8평(전용면적 45.72㎡)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하고 이를 급매물로 내놨다고 전했다. 당시 노 실장은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반포와 고향인 청주에 각각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청와대는 45분 만에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노 실장이 반포가 아닌 청주의 아파트를 팔기로 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당시 청주 아파트의 경우 노 실장이 소유한 것과 같은 전용면적 134.88㎡ 매물이 지난 11일 2억 9600만원에 거래됐다. 반포 집의 경우 노 실장이 가진 전용면적 45.72㎡ 아파트와 동일한 면적의 매물이 가장 최근에 거래된 때는 지난해 10월로, 10억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현재 호가는 15억원이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진중권 “자신 뽑아준 지역 유권자 처분한 것”
이낙연 “‘강남 아파트’ 처분이 옳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 3일 청주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노 비서실장이 지역구 아파트 대신 강남 아파트를 선택한 데 대해 “지역구 유권자 전체 가치가 강남 13평 아파트보다 못하다는 냉철한 판단. 그 투철한 합리주의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결국 자신을 뽑아준 지역구 유권자들을 처분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청와대 참모들께서는 강남의 ‘똘똘한 한 채’는 알뜰히 챙기고, 애먼 지방의 아파트만 처분하신 모양”이라면서 “이분들, 괜히 잘 사는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여권의 유력대권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전날 노 비서실장에게 직접 “강남 아파트 처분이 옳기에 합당한 처신과 조치가 기대된다고 (노 비서실장에게) 말했다”고 이날 밝혔다. 민주당 내 일부에서는 ‘결자해지’ 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노 비서실장의 거취 문제까지 언급됐다.

노 비서실장이 급매물로 내놓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진로아파트(47평형·156.46㎡)는 이미 구두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청주에 사는 여성이 지난 5일 이 아파트를 사겠다고 구두 계약했다. 노 실장은 이 아파트를 2억 5000만원에 팔겠다고 내놨다.

반포 아파트가 팔릴 경우 노 실장은 당분간 무주택자로 생활할 것으로 보인다.

진중권 전 교수 VS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 뉴스1·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정부 여당에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8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해찬 대표를 향해 “국민이 겪는 경제적 고통이 매우 크다”며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 깊이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닌 소멸성 지역화폐 지원은 전액 매출로 연결돼 효과가 명확하다”며 “전액 지원이 어렵다면, 지역화폐 소비 일부지원 방식도 있다. 20%를 지원해준다면 1조원으로 5조원의 매출확대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정책과 연계한 기본소득 실험도 제안했다. 이 지사는 “지방세 중 일부인 부동산 보유세의 1% 정도를 기본소득 형태로 거둬 시·도민에게 지급하는 방법을 고민해달라. 가능하면 경기도에서 먼저 해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채에 대한 고통이 큰데, 이자율이 최대 10%를 넘으면 안 된다”며 “이자제한법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과감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윤후덕 의원이 “부동산 보유에 따른 현실적인 세율을 제안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이 지사가 "0.5%로 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이해찬 대표는 "경기도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역화폐발행 국비지원 등 여러 정책제안을 많이 했다”며 “당정협의를 통해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대응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서울과 경기가 정책협의회를 통해 코로나 대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 불로소득을 갖고 양극화가 이뤄지는 흐름을 차단해야한다는 것에 대통령도 당도 강한 의지를 갖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특히 공급 주축이 되는데, 경기도를 운영하면서 겪은 여러 사안을 기탄없이 말해달라”고 언급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찮은데, 경기도가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워달라”며 “7월 국회에서는 대북전단금지법을 신속 처리해 경기도가 평화를 통한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남북관계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도권 광역광역철도(GTX),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지역 현안도 논의됐다.

한편, 범여권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의원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아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사흘간(4·6·7일)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의원이 28.8%로 1위, 이 지사는 20%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의원의 선호도는 전달보다 4.5%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이 지사는 지지율이 5.5%포인트 상승, 이 의원과 격차를 한 자릿수대인 8.8%포인트로 좁혔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의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민(왼쪽),권민아


[뉴스엔 박은해 기자]

7월 3일. 권민아는 그룹 AOA 활동 당시 리더 지민(본명 신지민)에게 당했던 괴롭힘을 고백했다. 권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장문의 글에 따르면 권민아는 지민의 압박이 무서워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또 그간 지민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로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생겨 극단적 선택을 여러 번 시도했다.

권민아 폭로에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다"고 사과문을 게재했고, 모든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AOA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도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사태에서 소속사 FNC는 10년간 권민아를 괴롭혀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하게 만든 지민만큼 큰 논란을 빚었다. 아티스트 관리를 소홀히 했을 뿐 아니라, 입장문에 권민아에 대한 사과는 한 줄도 없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소속 가수 심리 상태에 무관심했던 FNC가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 소속사가 아이돌의 멘탈 관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이돌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군이다. 열성팬이 많은 만큼, 상당한 악의를 지닌 안티도 다수 존재한다. 그들은 아이돌의 SNS 게시물에 댓글로 악플을 남기는가 하면, 다이렉트 메시지로 인신공격, 욕설, 협박도 일삼는다. 배우로 전향했지만 아이돌 출신인 권민아도 최근까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메시지로 괴롭다는 심정을 드러냈다.

사생활 침해로 인한 스트레스도 악플 못지않다. 여러 아이돌이 숙소, 스타일링 숍, 비공개 스케줄 장소 등 자신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니는 사생팬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최근 갓세븐 영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숍 앞에 오지 마세요. 제가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거 몰래 찍고 '올려도 돼?'라고 물어보는 거 협박입니까?"라는 글을 게재해며 사생팬에 불쾌감을 표현했다.

그래서인지 최근 여러 아이돌이 심리적 불안 증세로 활동 중단을 알렸다. 지난 5월 데이식스는 일부 멤버들이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해 신곡 'Zombie'(좀비)' 활동을 음악방송 무대 없이 마쳤다. 지난 1월에는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이 불안 증상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위해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해 12월에는 우주소녀 멤버 다원이 '불안장애'를 진단받아 팀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해 휴식기를 갖고 복귀했다.

그룹 원더걸스와 포미닛으로 활동했던 현아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에서 "2016년 병원을 가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저도 마음이 아픈 상태였단 걸. 늘 단단했던 저였기에 우울증과 공황장애라는 진단이 믿기지 않았다"며 "지금은 자연스럽게 2주에 한번 꾸준히 치료받고 있고 나쁘게 생각하지만은 않으려 해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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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아이돌이 불안 증세를 호소할 경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위해 소속사가 활동 중단을 결정하는 데에는 이의가 없다. 그러나 '아이돌이 활동을 중단해야 할 만큼 심리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소속사가 미리 관심을 가지고 멘탈을 케어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악플러나 사생팬에 강경 대응하는 일만큼이나 심각한 스트레스에 그대로 노출된 아이돌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다.파워볼

아이돌로서 전성기를 보내고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신화 김동완도 아이돌이 받는 스트레스와 멘탈 관리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동완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을 통해 "어린 친구들이 제대로 먹지 못하고, 편히 자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건강하고 밝은 미소를 보여주길 바라는 어른들이 넘쳐나고 있다"며 "많은 후배들이 돈과 이름이 주는 달콤함을 위해 얼마만큼의 마음의 병을 갖고 일할 것인가를 고민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화려한 무대 뒤 어두운 그림자.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다 그 속은 아프게 곪아가고 있다. 많은 아이돌이 심리적 불안 증세로 활동 중단을 결정했고, 그들을 관리하는 기획사 역할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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