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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27 15:38 조회1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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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남중국해 대류 활동과 북대서양 대기 순환이 주요 원인

유라시아 블로킹과 북극 이상 고온의 영향은 미미


2020년 한국은 이례적으로 긴 장마 기간을 경험했다. 이 같은 장마의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흔히 꼽히지만, 실제로는 기후변화의 영향은 작도 대기의 내부 불안정성에 따른 강수량 변화가 훨씬 큰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아일보 DB


올해 장마는 6월 10일 제주에서 시작해 8월 16일 중부 지방에서 끝나며 54일 동안 이어졌다. 1973년 이후 가장 긴 장마다. 당초 기상청은 보통 7월 말에 끝나는 장마가 8월 중순까지 이어진 이유가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되지 못해 정체전선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국내 연구진이 최근 이와는 다른 해석을 내놨다.동행복권파워볼

공주대 장마특이기상연구센터 연구팀은 올 6월부터 9월까지 기상청이 관측한 자료와 북태평양과 인도양 그리고 대서양 상공의 대기를 분석한 결과 7월 말부터 8월에는 오히려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상하며 수증기를 대량 유입한 것이 원인이라는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상에서 열리는 2020년 한국기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6월 말부터 7월 말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상하지 못하면서 발달한 온대저기압이 집중호우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7월 말부터 8월 중순에 발생한 집중호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갑작스럽게 북상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다량의 수증기가 한반도로 계속 유입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다량의 수증기가 한반도로 계속 유입되면서 정체전선이 발달했고, 이로 인해 집중호우가 연속적으로 발생했다는 것이다.


7월 28일부터 8월 15일 대기 순환을 나타낸 그림. 북대서양 순황과 남중국해 대류 활동이 만든 대기 파동이 북태평양 고기압에 영향을 끼쳤다. 한국기상학회 제공
연구팀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에는 남중국해 상공의 대류 활동이 다시 증가하고, 북대서양 진동이 위상을 바꿔 한반도로 전파되는 두 파동의 위상이 바꿘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한반도 상공에 있던 차가운 저기압이 소멸했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급격하게 북상해 한반도 상공에 정체전선이 형성됐다는 해석이다. 오히려 이 기간 중 그동안 한반도 여름철 대기 순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유라시아 블로킹과 북극 이상 고온의 영향은 미미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손석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장마철 강수 패턴과 강수량이 전 지구적 대기 순환에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장마를 잘 예측하려면 지역적인 순환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인 대기 흐름을 주의 깊게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mnch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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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이 27일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오후 2020.10.27.(사진=고은결 기자)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삼성 전·현직 사장단이 지난 25일 타계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육현표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임대기 전 삼성라이온즈 구단주는 27일 오후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이틀 연속으로 찾았다.

1시40분쯤에는 이윤태 전 삼성전기 사장,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이 도착해 약 20분간 유족을 만나 고인을 위로하고 발길을 돌렸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도 오후 2시6분쯤 장례식장에 도착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오후 1시39분쯤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취재진을 만나 "훌륭한 분이 가셨으니까 답답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5일 타계한 고인의 빈소에는 당일부터 전날까지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등 삼성 전·현직 고위 임원들이 잇따라 빈소를 찾았다.

한편 25일 새벽 향년 78세의 일기로 타계한 이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4일장으로 치러지며 28일 발인이다. 장지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내 삼성가 선영 또는 수원 선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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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311명…입원 19명, 퇴원 292명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이 27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10.2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지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27일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이후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창원시 제사모임 관련 2차 감염 3명(경남 311번, 313번, 314번)과 안양시 253번 확진자와 접촉한 통영시 거주자 1명(경남 312번)이다.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창원 제사모임 관련 확진자는 창원 3명 추가 포함 10명(경남 304~309번, 2차 감염 310, 311, 313, 314번), 경기도 고양시 참석 가족 4명 등 총 14명으로 늘었다.

경남 311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 20대 여성으로, 경남 304번의 지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창원에서 저녁자리를 함께 했다. 파악된 접촉자는 5명이고,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다.

경남 313번과 314번은 창원시 거주 20대 여성과 50대 여성으로 가족 사이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부터 24일 사이에 경남 309번과 함께 창원 소재 한 농장에서 감 선별 작업을 했다. 매일 작업을 하지는 않았다.

동선과 접촉자는 파악 중에 있고,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 2명으로 검사 예정이다.

경남 312번은 통영시 거주 50대 여성으로, 확진일을 27일이다.

312번은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253번 확진자가 확진되기 전 통영을 방문해 식사 등 가족 모임을 함께 했다.

어제 안양시 253번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를 했는데, 오늘 새벽 양성으로 판정됐다.

접촉자는 가족 1명 포함 13명이다. 가족 1명은 음성이고, 나머지 12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그리고, 어제와 오늘 창원 제사모임 관련 파악된 검사 대상자는 접촉자 204명, 동선노출자 145명 등 349명이다.

이 중 4명(310, 311, 313, 314번)은 양성으로 나왔고, 278명은 음성이다. 28명 검사 진행 중, 나머지 39명은 곧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확진자별 접촉자 검사현황을 보면, 경남 309번의 접촉자는 모두 23명이다.

23명 중 감 선별 작업을 한 사람은 17명으로, 검사결과 양성 2명(경남 313, 314번), 음성 13명, 검사 중 1명, 검사 예정 1명이다.

창원시 소재 병원 의료진인 경남 310번 관련 검사 대상자는 접촉자 47명, 동선노출자 97명 등 총 144명이다.

검사 결과, 음성 122명, 검사 진행 중 1명, 검사 예정 21명이다.

이로써 27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1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19명, 퇴원자는 292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은 "최근 도내 코로나19 발생 과정을 보면, 가족 모임에서 처음 확진 사례가 생겼고, 식사와 술자리 등 소규모 모임을 통해 2차 전파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방역과 일상이 균형을 이루면서 코로나19 유행을 막아낼 수 있도록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하나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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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마트공장 117개 구축
세라믹·마그네슘 연구 활발

제조업체 생산성 33% 확대
원가는 29% 절감 효과

전남테크노파크 사옥 전경. 전남테크노파크 제공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사진)가 전남지역 제조업의 미래를 위해 제시한 ‘지역 기업 혁신성장 5개년 계획’이 성과를 내고 있다. 지원 사업인 스마트공장 보급도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철강·화학 중심의 주력 산업에서 바이오, 에너지, e모빌리티 등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이동하기 위해 100개 과제를 발굴한 결과, 세라믹과 마그네슘 등 소재 관련 연구가 활발해졌다고 27일 밝혔다.

2026년까지 스마트공장 1300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라남도의 도비 지원을 통해 기업부담금을 전국 최저 수준인 20%로 낮췄다. 지난해 80개를 목표로 했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은 117개사에 달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유일한 세라믹산단 활성화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 제조업의 중장기 육성 비전 및 경로 설정을 주 내용으로 지난 6월 ‘지역기업 혁신성장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혁신성장 5개년 계획을 통해 100개 과제를 발굴했다. 추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송기기, 마그네슘 소재 실증기반 등 7개 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사업(사업비 759억8000만원)에 반영됐다.

금속 분야에서는 2개 과제가 중앙부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수송기기 마그네슘 소재 실증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사업비 155억원)으로 통합 수행하고 있다. 화학 분야 1개 과제는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사업비 141억7000만원)으로 2021년부터 여수 지역에서 추진한다.

목포에 있는 전국 유일한 세라믹산단은 고기능성이 요구되는 세라믹산업 지원을 위해 고순도 알루미나 소재 상용화 등 3개 과제에 3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고령화와 식량난에 대비하기 위해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영농 관련 실증사업을 확보하기도 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100대 과제 중 시급성, 시장성, 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선 추진 대상 32개를 선정한 뒤 3500억원 규모의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나머지 61개 과제는 데이터베이스화해 기술 데이터뱅크에 포함한 뒤 신규 사업 기획 시 활용하기로 했다.
스마트공장 1300개 구축
전남테크노파크는 2026년까지 전남지역 10인 이상 제조기업 1700개의 80%에 달하는 1300개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로 했다. 2021년 150개, 2022년 150개, 2023~2026년 583개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전남지역의 스마트공장 보급은 2014~2019년 252개사로 전국(1만2660개)의 2%에 그쳤지만 지난해 목표 80개사를 뛰어넘어 117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난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제조업체들은 평균 생산성 확대 32.7%, 품질 향상 43.7%를 기록했다”며 “원가를 29.0% 절감하는 등 공정개선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사업비 54억9000만원을 들여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도 들어갈 계획이다. 현장과 비슷한 환경의 실공장형 테스트베드를 지어 체감 및 현장적용도를 높이고, 직접 활용 및 벤치마킹이 가능하도록 하기로 했다.

제조공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부품, 모듈, 솔루션 등의 현장 적용 테스트를 검증해 사전 오류 개선·보완 및 최적화를 이루고, 스마트 제조를 활용한 시제품 생산 지원으로 스마트솔루션의 효과성 확인 및 스마트공장 도입 리스크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일관성 있는 전남 지역산업 육성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으로 전남 발전의 기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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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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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배우 공유와 박보검이 특별한 동행을 펼친다.

27일 오전 진행된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 온라인 제작보고회에는 이용주 감독을 비롯해 공유, 조우진, 장영남 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서복'은 대세 배우 공유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2012년 '건축학개론'으로 개봉 당시 멜로영화 역대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전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이용주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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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해군으로 입대해 이날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박보검은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박보검은 "오늘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에 영상으로 인사드린다"며 "최고로 연기를 잘 이끌어주신 이용주 감독님, 현장에서 옆에서 보고 배울 수 있었던 공유 선배님, 알게 모르게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서복' 많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공유는 "조금 원망스럽기도 하다"며 "군대에서 지금 이걸 못 보겠지만 고생하고 있을거 아니냐. 영상 보니까 마음이 짠하고. 열심히 농사는 박보검 씨가 잘 짓고 갔기 때문에 저희가 잘 수확하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유가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역을 맡았고, 박보검이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에 도전해 스크린 첫 주연에 나섰다. 박보검과 극 중 티격태격 케미를 예고한 공유는 "감독님이 원하셨던 그림이었다. 둘이 있을 때 모습들을 위해 감독님이 영화 '레인맨'을 보여주시기도 했다. 둘이 동행을 하면서 티격태격하거나, 제가 계속 곤란해지는 상황들, 자연스럽게 나오는 리액션들이 관객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우리 영화에서 조금은 편하게 볼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촬영하면서도 재미있었다. 다른 감정씬이나 무거운 씬에 비해 알콩달콩 브로맨스로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씬이었다"고 설명했다.

공유는 극 중 박보검이 보여주는 매서운 눈빛에 대해 "'서복'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관객들이 생각하는 박보검의 선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눈빛이 '서복'에서 처음 나왔다고 생각한다. 같이 연기하면서도 제가 악역을 꼭 해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 배우 입장에서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서복'을 통해 보여주는 박보검 씨의 이미지 변신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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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감독은 박보검에게 동물적 감각이 있다며 "제가 기존에 알던 이미지는 순둥하시고 20대, 저한테는 많이 어린 배우, 요즘 인기가 많은 배우, 그 정도였고, 그 신비로운 이미지가 좋아서 캐스팅에 성공했는데 영화 찍다보니까 연기를 할 때 동물적이더라. 순간 집중력과 번뜩이는 느낌이랄까 모니터 볼 때 깜짝 놀랄 때도 많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보국 요원 안부장 역을 맡은 조우진은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 기헌에게 생애 마지막 임무를 내리는 인물이다. 공유와 박보검을 붙여놓은 장본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와 tvN '도깨비'에서 호흡을 맞춘 조우진은 "공유 씨는 정말 젠틀하고 신사적이다. 이번 촬영장에서 마주쳤을 때 깜짝 놀란 것이 이렇게 수척해진 모습이 있었나 싶었다. 기헌의 캐릭터를 완벽히 체화해서 나타났더라. 첫 촬영이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유는 "'도깨비'에서는 제가 역할 상 자주 마주치지는 못했다. 제가 원래 좋아하는 배우님이었고 작품을 같이 하는데 처음에 안부장 만나는 씬에서 우진이 형 때문에 무드가 딱 잡히더라. 가지고 있는 아우라나 눈빛이나 에너지 때문에 같이 마주쳤을 때 그 씬의 무드가 잡히는 기분이 들더라. 연기를 같이 하는 입장으로서는 굉장히 편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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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을 탄생시킨 책임 연구원 임세은 박사 역을 맡은 장영남은 공유와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오누이로 열연을 펼쳤던 바. 장영남은 "너무 좋았고 사실 공유 씨보면서 반해버렸다. 얼마전에 '도깨비'와 '커피프린스'를 봤는데 정말 바라기가 됐다. 꿈만 같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공유는 "시나리오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사가 임세은 박사의 대사였다. 거기서 시니컬하게 대사를 하시는데 좋아하는 씬의 좋아하는 대사였는데 그걸 받는 입장이 기분이 좋았다. 재미있었다"며 "촬영 끝날 때쯤에 저한테 분명 반말을 하셨는데 오늘 저한테 존댓말로 인사를 하시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공유는 "쉽지 않은 이야기라고 받아들이기는 했다. 이것을 구현해내기가 쉽지 않겠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데 감독님이 말하고자 하는 본질에 가장 끌렸다. 도전에 대한 욕심과 의욕이 생겼다. 감독님과 이 도전을 같이 해서 책에서 봤던 것, 제가 느꼈던 것이 화면에 잘 구현돼서 관객들도 제 마음을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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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감독은 서복이라는 제목에 대해 "이 영화의 키워드를 한 글자로 압축하자면 두려움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야기를 어떻게 표현할까하다가 영생이라는 것을 택했고, 소재로 복제인간 그래서 서복이 떠오르게 됐다. 복제 인간이 저희 소재이기는 하지만 중요한 테마는 아니다. 복제인간이라는 장르성으로 영화를 바라보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가 있다"고 설명했다.동행복권파워볼

마지막으로 공유는 '천만 비주얼'이라는 말에 "천만이라는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 너무 기쁜 일이기는 하지만 원래 여름 개봉을 맞춰서 제작을 했지만 시국때문에 늦춰졌다. 사실 내심 걱정을 했다.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볼 수 있을까 싶었다. 지금 마음은 안 좋아진 시국에 처음 홍보를 하는 입장이어서 생경하기는 한데 영화를 극장에 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방역 수칙을 지키는 선에서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서복'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mk3244@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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