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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13 09:40 조회2,6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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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당 지도부 차원 탄핵 문제 공식 사과 검토
국민 통합 행보·지지율 상승세 등 사과 적기 평가
"당 새롭게 단장하는 지금이 탄핵 문제 매듭지을 때"

미래통합당 의원총회(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미래통합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문제에 대해 당 차원의 공식 사과에 나설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3년이 넘도록 이 문제를 명확하게 해결하고 넘어가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통합당이 지금 시점에서 공식 사과를 검토하고 나선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한 당 지도부 차원의 공개 사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정하고 구체적인 시기와 적절한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꺼낸 '탄핵 사과' 카드는 4·15 총선 패배 이후 당의 전면적인 쇄신 과정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 통합 행보'의 일환이라는 평가다.

통합당이 자체 제작한 4·15 총선 백서에서 총선 패배의 원인 중 하나로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책임감 있는 모습의 부재'가 꼽혔을 만큼, 탄핵 문제에 대한 애매모호한 접근으로 인해 중도층 흡수에 실패했던 과오에서 벗어나 확실한 체질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 통합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총선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우여곡절 끝에 이뤄냈던 보수통합은 그만큼 불완전성을 함유하고 있었다. 당시 지도부가 어떤 방향이든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 자체가 어렵사리 만들었던 통합을 와해시킬 수 있는 위험성을 담보했던 것"이라며 "결과론적인 관점에서 실패한 전략으로 드러난 것 아닌가. 당을 새롭게 재단장하는 지금 시점이 탄핵 문제를 매듭지을 적기"라고 언급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침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통합당에 대한 국민 여론이 최근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도 탄핵 문제를 해결할 적기라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통합당의 지지율은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부동산 정책 실패 등 잇따른 여권 발 악재와 국민 통합 행보·대안 정책 제시를 위주로 한 대여투쟁에 대한 국민적 호평이 맞물린 덕분이다. 과거의 과오에 대해 확실하게 반성하고 넘어가는 겸손한 자세를 통해 사과의 효과를 배가시키기에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평가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통화에서 "최근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통합당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동시에 자신의 정치성향을 중도라고 느끼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탄핵 사과 카드는) 김종인 위원장이 잘 생각했다고 본다. 선거에서 이기려면 중도층을 통합당을 향해 오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치권 관계자 또한 같은 견해를 내놨다. 그는 통화에서 "최근 통합당의 지지율이 상승,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은 달리 말해 중도 성향 지지층이 문재인 정부의 대안으로 통합당을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과거 지지율이 저조할 당시의 사과와 현 시점의 사과는 유권자들이 받아들이기에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파워볼게임

탄핵에 대한 사과가 최근 당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박 전 대통령 사면 요구에 있어 일정 부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지금까지의 통합당에게 탄핵 사과는 강성 지지층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껄끄러운 이슈였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긴 40개월째의 수감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지금 시점에선 "사과나 반성은 하지 않고 사면만 요구한다"는 비판 여론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통합당 재선 의원은 "최근 우리 당이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국민에 민감한 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가 공론화되는 것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면서도 "다만 탄핵 자체의 유효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아닌, 유연성을 담보한 사면 요구는 보다 더 국민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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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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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소설가 공지영이 배우 김부선을 향해 "내 전남편이 보넀다는 음란사진을 빌미로 내게 1년 째 협박 중이다"라고 폭로했다.

공지영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선을 지칭하며 "더 얽히지 않으려 피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대답한다. 전 남편이 보냈다는 그 음란사진 공개하시라"라고 적었다.

이어 "세 번째 이혼을 한 지 16년이 지났고, 전 남편이 어떤 여배우와 섬씽이 있었던 걸 최근에 알았다. 둘 사이에 무슨 문자와 사진이 오갔나보다. 아니면 일방적으로 보냈는지 나는 모른다"고 김부선과 전 남편의 관계를 설명했다.

공지영은 "(김부선이) 내 전 남편이 보낸 음란사진을 공개한다고 내게 협박을 해왔던 것이 1년 전이다. 그걸 막으려면 녹음 유출에 대해 자기와 딸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녹음 유출에 공개적으로 사과한다"며 "개인적으로 사과를 백만 번도 더 했지만, 그는 당시 공개로 발언해줄 것을 요청했고 나는 시기가 좋지 않다고 빌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공지영은 "이제 더 이상 대응 않겠다. 전 남편이 보냈다는 음란사진을 공개하라. 내 아이를 위해 막으려 했으나 생각해보니 부질없는 짓이다. 아이도 이제 성인이니 알아서 해석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공지영이 언급한 녹음 유출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논란이 된 김부선과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스캔들 의혹 당시 벌어진 일이다. 당시 두 사람이 과거 교제를 했었다는 의혹과 함께 진실공방이 이어졌다. 그 가운데 공지영과 김부선이 나눈 대화가 녹음된 파일이 유출됐다.

해당 파일에서 김부선은 공지영에게 이재명 지사의 신체적 특징을 언급했고, 공지영은 "상대 남성의 특징을 밝힐 수 있는 지가 관건이다"라고 답했다.

김부선은 "녹음 유출로 결정적 무기를 잃고 지금의 신세가 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으며, 이후 이재명 지사와 김부선의 스캔들 의혹은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로 수사 종결됐다. 공지영은 녹취 파일 유출 혐의로 이모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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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천386억원·영업익 2천90억…리니지2M 매출 전분기 58% 수준 그쳐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엔씨소프트가 2분기에도 '리니지' 시리즈의 선방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실적 개선을 이뤘다.

다만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끌었던 주력 게임 '리니지2M' 매출이 한 분기 만에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천386억원, 영업이익 2천90억원을 올렸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1.11%, 영업이익은 61.49%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4% 늘었다.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온 게임은 지난 분기처럼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이었다. 2분기 매출 1천973억원이었다.

'리니지M'은 1천599억원의 매출을 올려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매출이 총 3천57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6%가량을 차지했다.

다만 전 분기 모바일게임 매출 약 5천532억원과 비교하면 2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은 35% 이상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전 분기에 리니지2M 매출만 3천411억원, 리니지M 매출이 2천120억원이었는데 두 게임 매출이 모두 대폭 줄어들었다. 리니지2M 매출은 지난 분기의 57.8% 수준에 그쳤다.

이런 여파로 엔씨소프트는 전 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6%, 13%, 19% 감소했다.파워볼엔트리

엔씨의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343억원, '리니지2' 258억원, '아이온' 82억원, '블레이드 앤 소울' 198억원, '길드워2' 156억원 등의 순이었다.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2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길드워2는 게임 접속자 수와 평균 사용 시간이 늘어나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프로젝트 TL', '블레이드 앤 소울 2', '트릭스터 M' 등 다양한 신작을 개발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신작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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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등 여성 스포츠 스타 한자리
“평생 운동만…첫 MT” 예능 끼 발산

19금 넘나드는 진한 농담 ‘여은파’
평균 66세 ‘같이 삽시다’도 인기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왼쪽 부터 박원숙, 김영란, 문숙. [사 진 KBS]
“어떻게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을 했어요?”

지난 4일 첫 방송 된 E채널 ‘노는언니’에서 박세리가 제작진에게 던진 질문이다. 지난 25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한 ‘골프 여제’지만 여자 선수만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동안 강호동(씨름)·서장훈(농구)·안정환(축구) 등 스포츠 스타 출신 예능인은 많았지만 “여자 선수들은 왜 노출되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고. 26년간 펜싱 선수로 활약한 남현희 역시 “여자 선수가 출연하는 예능도 있길 바랐는데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노는언니’의 이다영(배구), 정유인(수영), 박세리(골프), 남현희(펜싱), 곽민정(피겨), 뒷줄은 이재영(배구). [사진 E채널]
다양한 종목과 연령대의 선수들이 모인 ‘노는언니’는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평생 운동밖에 몰랐던 언니들이 처음으로 다른 종목 선수들을 만나 어울리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훈련하느라 수학여행이나 MT 한 번 가본 적이 없다는 이들이 부상 위험과 식단 조절 등의 스트레스를 잊고 낯선 자유를 만끽했다. 특히 현역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흥국생명 배구단에서 각각 레프트와 세터를 맡고 있는 ‘배구 여신’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 선수와 경북도청 수영팀의 ‘여자 마동석’ 정유인 선수는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여자 피겨는 고등학교 1~2학년이 전성기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은퇴를 생각한다”(곽민정), “결혼한 수영 선배는 거의 없다. 결혼하면 계약도 안된다”(정유인), “출산 후 복귀한 펜싱 선수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었다”(남현희) 등 여자 선수로서 받아온 차별과 편견을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등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세리나 김연경(배구)이 출연할 때 ‘리치 언니’ ‘플렉스’ 같은 면모를 부각한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황금어장’(MBC) ‘한끼줍쇼’(JTBC) 등을 거쳐 티캐스트 E채널로 이적한 방현영 CP는 “새로운 인류를 발굴한 느낌이다. 노는 것을 표방하고 있지만 경험의 폭을 다양하게 넓혀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새로운 스포츠 스타도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리 초보 혜은이. 밥솥 뚜껑 여는 법도 몰라 쩔쩔매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사진 KBS]
‘노는언니’가 스포테이너로 여성 예능의 영역을 확장했다면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실버세대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영란·문숙·혜은이 등 출연진 평균 연령은 66세지만 이들이 모여 사는 모습은 이제 막 홀로서기에 나선 사회초년생에 가깝다. 한 시대를 주름잡은 베테랑 배우 혹은 가수들이 남편 빚 갚기 위해 바삐 뛰어다니느라 살림과는 거리가 멀었던 주부 0단, 주방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요리 초보 등의 면모를 보여주며 웃음과 연민을 동시에 자아낸다.

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관찰 예능의 대상이 다양화되면서 여성에 대해 갖는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일하는 여성이 살림을 못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가사노동이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여성의 몫이 되는 것은 부당하다. 여성도 얼마든지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희정 대중문화평론가는 “결혼, 이혼, 비혼 등으로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라이프스타일도 변화하고 있다”며 “40~50대 중년 여성 중에는 나도 더 나이 들면 친구들과 저렇게 살고 싶다는 사람들도 많다”고 밝혔다.


‘여은파’ 사만다(한혜진), 조지나(박나래), 마리아(화사). [사 진 MBC]
여성 예능인이 주축이 된 프로그램이 꾸준히 등장하면서 새로운 시도가 가능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2015년만 해도 여성 예능인을 불러주는 곳이 없어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을 직접 만들어야 했지만 이듬해 ‘언니들의 슬램덩크’(KBS2)와 ‘비디오스타’(MBC에브리원)를 시작으로 ‘까칠남녀’(EBS), ‘뜨거운 사이다’(온스타일), ‘밥블레스유’(올리브)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면서 변화의 토대가 마련됐다. 공 평론가는 “2018년 이영자, 2019년 박나래 등 여성 방송연예대상(MBC) 수상자가 잇따라 탄생한 데다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랫폼 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것도 여성 예능의 길을 터줬다. 웹예능 ‘시켜서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김민경의 활약이 본편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보다 주목받는 것처럼 지난달 시작한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의 기세도 무섭다. ‘나 혼자 산다’에서 얻은 부캐 조지나(박나래), 사만다(한혜진), 마리아(화사)를 앞세운 웹예능으로 본방송에선 할 수 없었던 ‘매운맛’ 예능을 선보인다. 새벽에 한강에 주차된 차들을 보고 “흔들리는 차 있는지 봐요. 습기 차 있으면 백빵”이라며 19금 농담도 서슴지 않는 덕에 어설픈 러브라인에 집착하는 본방보다 훨씬 재밌다는 반응이 줄을 잇는다.

예능의 중심축이 1인 가구로 옮겨온 것도 여성 예능의 영역 확장에 한몫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육아 예능이나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TV조선 ‘아내의 맛’ 등 부부 예능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황 평론가는 “tvN ‘온앤오프’만 봐도 여성의 취미가 한층 다양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엄정화는 킥복싱, 소유는 서핑을 하지 않냐”며 “김민경의 튼튼한 허벅지나 정유인의 다부진 어깨 등 신체적으로 강인한 여성도 얼마든지 아름다울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대중문화에서 보다 다양한 주체를 보고 싶어하는 욕망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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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는 중국 항서제약과 엘레바가 진행 중인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 대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이다.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3상은 총 5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국 미국 유럽 대만 등에서 먼저 시작됐고, 이번에 한국이 추가됐다. 한국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10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전체생존기간(OS)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을 1차 평가지표로 한다. 기존 간암 1차 치료제인 소라페닙과 대조하는 방식이다.

캄렐리주맙은 면역관문억제제고, 리보세라닙은 혈관내피세포수용체(VEGFR)-2를 억제해 신생혈관 억제, 혈관 정상화, 면역세포 활성을 조절한다.

지난해 10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과의 병용요법에 의한 간암 환자의 완전관해 사례가 국제학술지(Digestive and Liver Disease)에 보고되기도 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올 1월 전체 환자 등록률이 23.5%를 보인 데 이어 현재 환자 모집률이 50%를 넘었다"며 "이번 한국 승인으로 임상진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파워사다리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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