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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22 15:51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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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왕가위 감독의 신드롬을 일으킨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이 사랑과 이별에 대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명대사 BEST 3를 공개한다.

영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감독 왕가위)은 1994년 홍콩에서 실연의 상처를 입은 경찰 223과 663,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여자가 만들어낸 두 개의 독특한 로맨스

첫 번째 명대사는 실연의 후유증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경찰 223(금성무)의 독백에서 등장한다. 만우절에 이별 통보를 받은 경찰 223은 여자친구의 말을 농담으로 생각하고, 한 달 동안 유통기한이 5월 1일인 파인애플 통조림을 매일 구매한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파인애플 30개를 다 샀을 때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모든 걸 잊기로 다짐하는 것. 그는 끝내 여자친구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자 바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여자를 사랑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금발머리 마약밀매상(임청하)과의 첫 만남이 펼쳐진다. 다음 날 아침, 뜻밖의 인연으로부터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은 경찰 223은 그녀에 대해 되새기며 "만약 기억이 통조림이라면 영원히 유통기한이 없었으면 좋겠다. 유통기한을 꼭 적어야 한다면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만 년으로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모든 물건에 유통기한이 있듯이 사랑에는 이별이 따른다는 보편적인 진리와 그럼에도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낸 이 대사는 관객들의 무한한 공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두 번째 명대사는 여자친구가 남긴 이별 편지를 외면하는 경찰 663(양조위)의 대사다. 가장 가깝게 지내던 연인과 이별하고, 그 빈자리를 체감한 경찰 663은 방안에 남아있는 흔적들을 바라보며 "그녀가 떠난 후 이 방의 모든 것들이 슬퍼한다. 난 그 물건들을 위로한 후 잠이 든다"고 말한다. 비누, 젖은 수건, 인형, 셔츠 등 물건들과 대화를 나누는 경찰 663의 행동은 이별을 준비하는 인물의 내면을 탁월하게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이 과정에서 양조위의 섬세한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데, 실연을 당했지만 이를 극복해 나가는 상황을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킬 것이다.

마지막 명대사는 경찰 663과 페이(왕페이)의 재회 장면에서 등장한다. 자신이 일하는 가게에 매일 찾아오는 단골인 경찰 663을 짝사랑하게 된 페이. 그가 실연당한 것을 알게 된 페이가 우연을 가장해 필연을 만들어가는 행동은 사랑에 빠진 이들의 모습을 대변하며 그녀를 응원하게 만든다. 그러다 두 사람의 사이가 변화하는 사건이 생기고, 손님과 단골집 점원이 아닌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로 흥미를 자아낸다. 이후 페이가 경찰 663에게 남긴 편지가 비에 젖어 내용물을 알아볼 수 없게 되는데, 1년이 지나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이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어디로 가고 싶어요?"라고 묻는 페이에게 “아무 곳이나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라고 대답하는 경찰 663의 모습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앞둔 두 사람을 예상케 하며 관객들을 설레게 만들 것이다.파워볼사이트

명대사 BEST 3를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3월 4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 밀란 더비에서 1골 1도움 기록하며 인테르 승리 이끈 루카쿠
▲ 이브라히모비치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
▲ 더비전 4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하며, 1950년 베니토 이후 처음으로 밀란 더비 4경기 연속 득점자 명단에 이름 올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완벽했다. 로멜루 루카쿠의 밀란 더비전 이야기다.

인테르는 21일 밤(한국시각)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 AC 밀란과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인테르는 2위 밀란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11시즌 만에 리그 우승을 향한 힘찬 순항을 이어갔다.

이 경기 인테르의 승리 주역은 두 명이다. 투톱으로 나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그리고 로멜루 루카쿠가 그 주인공이다. 두 선수 중 좀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바로 루카쿠였다. 역습 상황에서는 빠른 움직임으로 밀란 수비진을 흔들었고, 선제 득점 어시스트에 이어, 쐐기골을 가동하며 밀란의 숨통을 끊었다.

전반 5분 루카쿠는 밀란 수비수 키예르의 일차 저지에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후 날카로운 크로스로 마르티네스의 선제 득점을 이끌었다. 마르티네스의 헤더 슈팅도 좋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크로스 기회를 마련한 루카쿠의 도움도 돋보였다.

후반 21분에는 밀란이 라인을 올린 틈을 타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마무리로, 3-0을 만든 루카쿠였다. 특히 세 번째 득점 상황에서 루카쿠는 폭발력 넘치는 드리블로 밀란 수비진을 단번에 무너뜨렸다. 따라가고 싶어도, 따라갈 수 없는 몸놀림이었다.

# 밀란에 강한 루카쿠, 세리에A 기준 71년 만에 더비전 4경기 연속 득점
2000년대 중반까지 인테르 팬들은 밀란의 세브첸코만 만나면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더비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기록이 말해준다. 세브첸코는 밀란 더비에서만 14골을 가동하며, 지금까지 더비전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통을 이어 받은 선수는 밀란 소속이 아닌 인테르 소속 루카쿠다. 루카쿠는 지금까지 밀란을 상대로 치른 5번의 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세리에A에서만 4경기에 나와 4골을 가동했다. 전반기 더비전에서는 패했지만, 지금까지 루카쿠는 밀란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인테르 또한 루카쿠가 선발로 나온 더비전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첫 번째 더비전에서는 후반 33분 쐐기골을 넣었고, 두 번째 더비전과 이번 더비전에서도 인테르 승리의 쐐기를 박은 선수가 바로 루카쿠였다. 지난 코파 이탈리아 맞대결에서는 동점골을 가동하며 인테르 역전승 초석을 다졌다.




나왔다 하면, 골을 기록하니 밀란 팬들 입장에서는 공포의 존재나 다름없다. 특히 더비전 4경기 연속 득점 기록 자체가 1950년 베니토 로렌지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 과거 인테르를 주름 잡았던 호나우두와 밀리토 같은 공격수도 지금의 루카쿠처럼 밀란전 전 경기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골도 골이지만 움직임 자체가 매섭다.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발이 느린 밀란 중앙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육중한 피지컬을 무기로 수비진을 유린하면서 동료에게 여러 차례 기회를 마련해줬다.

# 이브라히모비치와의 자존심 대결에서도 판정승 거두며 밀라노 왕으로 등극
이번 더비전 최대 이슈는 루카쿠 대 이브라히모비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루카쿠는 뚫었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좋은 기회를 잡고도 인테르 수호신 한다노비치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두 선수 맞대결에 이목이 쏠린 이유는 지난 코파 이탈리아 8강 맞대결 때문이다. 평소 두 선수는 맨유 출신 그리고 루카쿠가 한 때 라이올라 사단이었다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경기 중 불필요한? 상황에서 충돌했다.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루카쿠는 피해자였고 이브라히모비치는 가해자였다.




그렇게 3주 만에 치른 맞대결에서 루카쿠는 밀란 수비진을 흔들었고, 이브라히모비치는 상대 수비진에 막혔다. 급기야 루카쿠의 쐐기골을 본 이브라히모비치는 상대 공격수 활약에 손뼉을 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파워볼실시간

루카쿠와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미 SNS를 통해 서로 밀라노의 왕을 자처한 바 있다. 루카쿠는 스스로를 밀라노의 왕으로 불렀고, 이브라히모비치는 왕이 아닌 신으로 불렀다. 그러나 이번 경기 활약상만 놓고 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라노의 왕 루카쿠의 들러리뿐이었다.

사진 = Getty Images, Opta 캡쳐 / 그래픽 = 골닷컴
데이터 출처 = Opta

[톱스타뉴스 이창규]'SKY캐슬'(스카이캐슬) 조병규가 학폭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그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동희도 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21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99년생 배우 김동희 학폭 가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는 작성자 A씨가 친구와 주고받은 카톡 내용과 3년 전 한 네티즌이 김동희가 중학교 동창을 상대로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글이 캡처되어 있었다.

또한 에브리타임에도 '에이틴'에 출연했던 배우가 학폭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글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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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와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A씨는 주변 동창들의 증언을 비롯해 김동희의 졸업사진 등을 인증하면서 "지금 학폭 논란있는 분들은 김동희에 비하면 굉장히 귀여우신 수준"이라며 "본인이 제일 잘 알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애들 때리고 괴롭히는 게 일상이었던 애가 당당히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갖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게 너무 꼴보기 싫다"면서 "동창들이 증거를 더 모아보겠다 하니 추가되는대로 더 올리겠다"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동창들에게 물리적인 폭력을 휘두른 것은 물론, 흡연도 거리낌없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흡연 관련 내용은 아예 사진까지 찍혀있었다.

대체로 돈을 뺏기거나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이 공통적으로 담겨있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본인이나 소속사 측의 입장 표명은 없는 상태다.

네티즌들은 "파국이네...", "기준이 서준이 동시에 터지냐", "세리가 선녀였다", "차파국이 자식들 빡세게 관리한 이유가 있었구나", "진짜 상상도 안가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99년생으로 만 22세가 되는 김동희는 이목중학교, 안양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그는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했으며, '스카이캐슬'과 '이태원 클라쓰', '인간수업' 등의 드라마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창규 : reporter@topstarnews.co.kr / 취재 및 보도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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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런던 라이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무너졌다. 거듭되는 추락에 팬심도 조세 모리뉴 감독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

토트넘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리그 2연패와 함께 9위에 머물렀다.

문제는 이뿐 만 아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0위권 추락 위기를 맞고 있다. 10위 아스널과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한 경기 결과만으로 뒤집힐 가능성은 크다.

이 정도면 토트넘 팬들의 인내심도 바닥을 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 팬들의 현 심정을 전했다.

BBC로 문자를 보낸 한 팬은 “모리뉴 제발 경질하자. 델레 알리와 가레스 베일이 자신감을 되찾았는데 라멜라를 써?”라며 모리뉴의 선발 선택에 강하게 반발했다.

다른 팬은 “모리뉴를 위약금 주고 경질하겠지. 그리고 다니엘 레비 회장은 빚 갚으려 해리 케인을 파리생제르맹(PSG)에 1억 5000만 파운드(약 2,326억 원)에 팔고, 손흥민도 따라가겠지? 60년 이상 토트넘 팬으로서 앞으로 10년 간 성공을 보지 못할까 두렵다”라며 모리뉴의 토트넘에 좌절했다.

토트넘 2년 차를 맞이한 모리뉴 감독은 최대 시련을 맞고 있다. 팬심도 잃어버린 상태에서 레비 회장의 인내심까지 무너질 지 모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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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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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투던 여자친구를 자동차에 매단 채 100m를 질주하다 핸들을 꺾어 땅바닥에 떨어뜨려.
#2. 코뼈가 부러진 여자친구가 치료비를 요구하자 폭행으로 쇄골을 골절시켜 전치 7주 상해 입혀.
#3. 뒤늦게 여자친구의 임신을 알게 되자 결혼을 약속했고, 여자친구는 처벌불원서를 제출.

지난 2017년 서울에 사는 20대 연인 간에 벌어진 일이다. 여자친구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가해자인 남자친구의 폭행은 모두 불기소로 종결됐다. 그러나 4년이 흐른 지난달 20일 법원은 남자친구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이들 사이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차량에 매달고 100m 질주하다 떨어뜨려
서울의 한 지하 주차장.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서울의 한 지하 주차장.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건의 발단은 연인 간의 사소한 다툼이었다. 지난 2017년 9월 A씨(28)는 여자친구인 B씨(29)가 거주하는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그러나 이곳에서 B씨와의 말다툼이 심해지자 A씨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량이 주차된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 B씨는 문을 나선 A씨를 뒤쫓았다.

B씨가 주차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의 차량은 출발 직전이었다. B씨는 이를 막고자 A씨의 차량 보닛 위에 올라탔다. 그러나 A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여자친구를 보닛 위에 매단 채 운전을 했다. 지하 주차장에서 100m가량을 운전하면서 A씨는 B씨를 차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핸들을 좌우로 계속 움직였다. 결국 주차장 출구에 이르러서 핸들을 급하게 꺾어 B씨를 땅바닥에 떨어뜨렸고, A씨는 그대로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치료비 요구하자 화장실 데려가 다시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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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건으로 코뼈가 부러진 B씨는 수술을 받았고, 한 달이 흐른 뒤인 10월 A씨와 다시 만났다. 치료비로 사용한 1000여만원을 요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에 화가 난 A씨는 B씨를 화장실로 데려가 세면대 쪽으로 밀치고 안면 부위를 수차례 폭행하기 시작했다. 쇄골 골절과 안면 타박상으로 B씨는 다시 전치 7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러한 두 차례의 폭행에도 A씨는 처벌받지 않았다. 뒤늦게 B씨의 임신 사실을 알게된 A씨가 잘못을 빌며 결혼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결국 B씨는 “피고인을 처벌한다 해도 우리 모두 이득이 없고, 앞으로 결혼할 사이다”라고 말하며 경찰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 그렇게 A씨의 두 차례에 걸친 폭행 사건은 모두 불기소결정으로 종결됐다.


임신 알게 되자 결혼 약속하며 합의
그러나 연인 간의 약속은 오래가지 못했다. B씨는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지 3주 만에 검찰을 찾았다. 이날 B씨가 준비한 건 상해진단서였다. B씨는 검찰에서 “피고인이 결혼하자고 해서 그 말을 믿고 처벌불원서를 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는 “제출한 처벌불원서와 경찰에 진술한 내용이 거짓이니 다시 처벌해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상해·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B씨가 번복한 진술이 논란이 됐다. A씨는 B씨의 코뼈와 쇄골 골절에 대해서 “실랑이 과정에서 B씨가 넘어져 입은 상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법원은 “비록 피해자가 진술을 번복했으나 검찰에서부터 법원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하였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다”며 “진술 내용과 수사과정 등을 종합하면 피해자의 진술은 신빙성이 있다”고 했다.


약속 어겨 다시 고소, 법원은 실형 선고
서울 북부지방법원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서울 북부지방법원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신순영)은 상해·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상해 부위나 정도를 보면 넘어져서 입은 상해라고 보기 어렵고 피고인이 치료비를 부담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는 데 급급할 뿐 전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이 잘못됐다며 1심 선고 직후 항소했다. 1심을 맡았던 A씨 측 변호인은 “차량 보닛 위에 B씨를 매달고 운전을 한 것은 맞지만, 이는 A씨가 B씨로부터 도망치기 위한 것이었다”며 “다툼이 있긴 했지만 A씨가 B씨를 폭행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사건이 있고 난 뒤에도 A씨와 B씨는 같이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며 “B씨의 유산도 폭행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가람 기자 lee.garam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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